ㅎ아들놈이 어제부터 한달간 알바하러 한국통신에 나가고 있답니다.
아들놈 친구가 하다가. 사정상 못하게돼서 울 아들에게 한달동안 일해서
용돈이나 벌어서 쓰라고 소개를 시켜줘서 울 아들이 대타로 회사를 오늘부로
이틀째 출근을 했답니다, 하는일도 없대요. 그냥 고객들이 오면은 울아들이 번호표를
뽑아주고 창구로 안내해주는 일이라고 하네요.ㅎ 아들이 어제 하루 일을 하고는 와서
엄마 하는일이 없어서 시간이 너무 안간다고..ㅎ 그러길래. 알바자리로 끝내주는 자리라고..ㅎ
제가 옆에서 그랬네요.ㅎ 빨간글씨 다 놀겠다. 4대 보험 다돼고.ㅎ 점심값도 나오지요.ㅎ
2월달만 잘해서 니용돈이나 좀 벌어서 쓰라고 했네요.ㅎ 어차피 3월달이면 방학이 끝나니까..ㅎ
학교도 가야하거든요. 이놈의 자슥이 한달에 갖다쓰는 용돈이 등록금보다 더 많아요..ㅎ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제가 한달에 기본적으로 용돈을 통장에다 50만원을 입금해
주거든요. 그돈을 다쓰곤 모질라서 또 돈을 가져다 쓴답니다,ㅎ 그래서 제가 아들놈 보고 그래요.ㅎ
울집에 돈쓰는 귀신이라고요.ㅎ 저도 그러면 미안한지 웃으면서 엄마 기다려 보래요 지가 나중에
돈벌어다 주려는지..ㅎ 암튼 그래도 이번달에 아들놈이 공부를 조금 열심히 했는가 몰라도..ㅎ
이번 학기에 등록금을 전액가까이 받을거 같아요. ㅎ 학점이 올라서 신청을 했더니, 됐나봐요,ㅎㅎ
그동안 군대 제대하고서 머리가 굳어서..ㅎ 돌머리가 다돼서는 어케 공부를 하려나 은근히 걱정을
했거든요,ㅎ 남자애들은 그놈의 군대를 갖다와서 다시 복학하려니 사실 공부에 맥이 끊어져서..
안그래도 어려운 공부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리가 있겠나 싶더라고요, 아들도 제대하고 복학해서
학교 다니면서 그러더군요, 엄마 교수님이 하는말이 뭔소린가 이해가 안간다고..ㅎㅎ 그래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그래도 자꾸만 귀를 기울여서 들어보라고 그러면 조금씩 이해가 갈거라고..ㅎㅎ 저는 옆에서
저러다가 이거 졸업이나 제때에 하려는지 은근히 걱정이 돼고요,ㅎ 암튼 아들이 어제 그러더군요.ㅎ
엄마 내가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다음애도 또 받도록 한다고요.ㅎ 그래서 제발이지 그래라..ㅎ
엄마가 그럼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고 얼마나 좋겠냐고요.ㅎ 남편이 혼자 외벌이라서요. 사실상
혼자 벌어서 아들놈 하나 있는거 가르키면서 집안살림 하기가 힘에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울 남편이 수입이 들쑥 날쑥인지라,,ㅠ 더 그렇고요. 제가 나가서 돈벌이할 능력도 없거니와..ㅠ
지병이 많다보니..ㅠ 돈벌러 갔다가 오히려 병원비가 더나올거 같아서요.ㅎ 차라리 살림이나 알뜰히 하자고
그러면서 전업주부로 눌러앉아서 살은지가 25년이 넘었거든요.ㅎ 둘이 번다고 많이 버는것도 사실상
아니더라고요.ㅎ 외벌이보다 오히려 못한집도 많고요.ㅎ 암튼 이번달에 그래도 울아들이 저에게 효도했네요.
생각지도않은 장학금을 받게 됐으니요.ㅎ 이만 나가볼께요, 제가지금 병원에 가야 해서요.ㅎ
바쁘게 쓰려니까..ㅎ 글이 안써지네요.ㅎ 간만네 쓰려니까 더 안써지고요..ㅎ 암튼 아컴님들 밖에서 지금
남편이 갈준비하고 나오래서 나가봐야 해서요.ㅎ 즐거운 명절들 보내시고요..담에봬요..^^
글이 오타가 조금 난게 있더래도 이쁘게 봐주시고요,,.ㅎ 바쁘게 쓰다보니까요..ㅎ 그리고 실력이 없으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