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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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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왜 좋은가하면 말이지


BY 새우초밥 2015-11-23

 

 

   일요일 저녁 5시 시작하는 복면가왕,

   나는 특정 한 일 없으면 매주 시청하는 애청자,

   그런데 그 시간이면 다른 방송에서는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가 시작되기에

   그 시간에 조카들이 있으면 거실쪽은 조카들하고 여동생에게 내여줘야하고

   내방에 들어오면서는 책상위에 다리를 올리고는 아쉬움에 한탄 할 수 밖에,

   그렇지 않고서는 매주 시청하기에 1시간 넘게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감동을 직접 받는다.

 

         "그 노래가 뭐가 좋다고..."

 

   여동생이 자기 방에서 게임하다가 거실에서 내가 복면가왕 시청하는것을 보고는

   한마디했다.

 

   그러면 자신은 왜 일요일 저녁에 아이들이 나오는 그 프로를 보는가?

   우리집에도 아이들이 있구만.

   남이하면 불륜이고 자신이하면 뭐라는식이다.

 

   내가 이 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편견없이 노래하기 때문이고

   내가 몰랐던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는것,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감동은 사람의 눈물을 이끌어낸다.

 

   어떻게 노래듣고 있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냐고 누군가는 반문하겠지만

   노래는 인생이 묻어나있고 사람의 삶이다.

 

   연극을 보고 영화를 보고 그리고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것이 아닌것이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기에 감동을 받을 수 있고 마음에 큐피터의 화살처럼

   사정없이 망치로 두들기는 것처럼 밀려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