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소풍지였고 나이먹어서도 즐기차게 자주가던곳이 서오릉입니다

그곳의 왕릉중 제일 눈에뜨이는 것은 숙종의여인들이 다모여있다는것이죠

공식왕비 세분, 그리고 장희빈의 대빈묘까지

명릉의 정자각뒤로 봉분둘이 나란이 있는것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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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랑 숙종의 봉분입니다

왼쪽편으로해서 숙종의 마지막왕비 인원왕후 김씨의 봉분이 더욱외롭게 보이는것은 무슨탓일까요

원칙적으로는 왕을끝까지모신왕비의 자리인데 숙종의 유언으로 저리 두분이 나란이 조성되고 본인은 왼쪽에

봉분을두게된것이죠

아들이 왕이 되었어도 원도 못되고 묘로남은 장희빈의 대빈묘도 서오릉내 안장되어있죠

왕릉에 봄에가면 그 향에 벌써 이나무 꽃이 핀줄 아는 때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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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첫번째 왕비 인경왕후 김씨의 릉인 익릉도 서오릉내 위치해있죠



백당나무꽃

왕릉에 유독이 백당나무꽃이많이보입니다

가을이면 빨간열매로 맞이하지요
 

사진이 보이는것도있고 안보이는것도 있고 참 요상합니다

전 서오릉가면 이 왕릉들을보면 숙종이 너무 욕심많아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