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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


BY 살구꽃 2015-02-15

우린  해마다  명절에  동기간에게  선물로  칡즙을  선물한다. 남편이  직접  산에가서  칡을 

캐다가  건강원에다  갖다주면  칡즙을  내려준다.  재료를  갖다주니..건강원에다  수공비만

한박스당  만원씩  주고서  그랬는데..올핸  수공비가  올랐는지..2천원씩을  더  주고서  내렸다.

하긴   그래도  싼거지..ㅎ 건강원에서  칡즙을  한박스  사먹으려면..아무리  못줘도  한박스에

가격이  3만원을  줘야  하는걸로  알고있다.  더줄수도  있고.. 생즙은  작년에  5만원도  달라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장사꾼이야   부르는게  값이지요. 암튼  그래서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는  시댁에

형제들거.  친정집에   형제들거.  이렇게  설때  줄  선물로  칡즙을  준비해  뒀네요.

울집  네째  올케는.  칡즙을   선물로 주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ㅎ 자연산  칡을  직접  캔걸로

내려다 주니..ㅎ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려요..ㅎ  이 올케가  몸에  좋은건  알아서요..ㅎ  저는  쓴거라면

질색이라서..입에도  못대는데..그리고  지병으로  인해서  하긴  약도  함부로  아무거나  못먹고요..ㅠ

먹고싶도  않고요..ㅎ 칡즙의  효능을  알아보니..여자들  갱년기에도  좋고  암튼  몸에  좋더라고요..ㅎ

숙취  해소에도  좋고..ㅎ 다좋데요..ㅎ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좋은  식품  같더라고요..ㅎ  원래  한국

사람들은  몸에  좋대면..양잿물도  마신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듯이요..ㅎ  울남편도  두박스  먹으라고  따로

빼놨구요..ㅎ  나가서  돈 버는  사람이  먹고  건강해야지요.ㅎ  잠자리에  들었다가..ㅠ  잠이  안와서요..ㅎ

또  이렇게  몇자  끄적이고  가네요.  아컴님들  명절이면  암튼  우리  여자들만  고생하는  날이지요..ㅠ

손에  물마를새가  없고요..ㅠ  암튼  그래도  어째요..ㅎ 죄라면  여자로  태어난게  죄지요..ㅎㅎ  다들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라고요. 다들  복많이  받고.  건강하게   올해도  무탈하게  잘살아  내자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