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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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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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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달래기


BY 살구꽃 2014-12-10

나는  마음이  좀  변덕을 부리는  성격같다..ㅎ 아니면  성격이 꼼꼼한  성격이라서  더  그런것도 같고. 

예민하고  그런  성격이라서도  더  그런것도 같고..암튼  나도  내성격이  맘에  안들고  그럴때가 많다.ㅎ

그치만  타고난  성격이  하루아침에  고쳐지겠는가  말이다. 그러고 보면  울 남편은  성격이  좋은거같다.

그저..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같으니..ㅎ 낙천적인  성격이라  그런건지..ㅎ 하긴 나는   자신을  많이  비관하고

그런  성격의  소유자였는데..남편마저  그랬으면.. 둘다  비관하고  서로  매일  싸우고  그랬을거도  같다.

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런가..ㅎ 여자들하곤  뇌구조가  달라서..ㅎ 암튼  나는  걱정을  좀  당겨서  하는

성격인거 같다. 일어나도  않은일을  미리 겁먹고  혼자 생각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면서  내  신상을

볶아 댄다고  해야할까..ㅎ 그때일은  그때가서  걱정하고  해결하면  되는데..ㅠ 그런게  잘 안됀다. 노력은  하는

편인데..남편은 속이  좋은건지  내색을  안하는건지..ㅎ 암튼  당신은  속도  좋다고  내가  늘  그런다.

나보고  이상한  성격이라고..ㅎ 왜  미리  겁내고  미리  걱정을  하냐고  나보고  그래요..ㅎ 그렇게  생겨 먹은걸

어쩌라고..ㅎ 그래서  마음공부  하려고  스님들이  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맘의  수양을  쌓으려고..ㅎ 제가요

여기  아컴을  알고부터  책을  담을  쌓고  살았어요..ㅎ 맘이  힘들때  읽으면  좋을  책들이  많은데..ㅎ 그동안

핑계대고  책을  보기를  돌같이하고  살았네요..ㅎ 역시나  사람은  책을  통해서  간접적인  경험으로  모른는것도

비로서  알게돼고..아하` ~그렇구나  하고  느끼게  되고  그렇더군요.남편은  책을  한줄도  안읽는  사람이고요..ㅎ

남편에게  책을  보면서  제가  좋은  글귀는  옆에서  읽어주고  그랬네요. 암튼  사람은  누구나  내맘을  알아주고

내말에  동조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지요. 내말에  딴지걸고  아니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에겐

나부터도  반발심이  생기고요..ㅎ 그사람에게  거리감이  생기고요. 마음속에  화가  났을때는  그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달래야 한데요..ㅎ 다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일인데..화가나면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눈이

뒤집힌다고  하지요..ㅎ 누구나  마음속에  선과. 악이  존재하구요.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이  있고요..ㅎ 화가났을때

마음속에  악은  자꾸만  나쁘게  말하지요. 그럴때  악의  손을  잡는자는  결국엔  큰  화를  당하고요..ㅎ 화가났을때

한 발만  뒤로  물러나서  참고  얼른  악을  맘속에서  내몰고  선의  손을  잡아야  하지요.  그래야  후회할짓을 

하지 않게  되고요. 늘  맘속으로  선의 맘을  더 먼저  더많이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게  우리의  인생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요. 암튼  한해의  끝자락에서  내가  아프게 했던  사람들은  없었나  이맘때면  내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게  되고  그래요. 내몸이  조금  힘들더래도  늘  내가먼저  베풀고  궂은일도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다고  지금까지  살면서  일을할때건  사람을  대할때건  내몸만  편하자고  요령 한번  안피우고  살았네요.

누구에게  욕먹는거  젤로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저나  남편이나  둘다  그런면에선  성격이  똑같아요..ㅎ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지요. 윗것이  잘해야  아랫것도  잘하고요. 윗 사람이  제할 도리  안하고  뺀질거리면

누가  윗사람  대접을  해주지도  않고요. 대접 받을려면  먼저 대접 받을짓을  해야  하고요. 인생엔  공짜가  없고.

인생은  지가  뿌린대로  거두는게  정답이니요. 뿌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하는  사람들  있지요..오늘은  제가

대학병원에  가는  날이라서.. 검사하고  왔네요. 일주일  전부터  얼마나  긴장하고  신경을  썻나  몰라요..ㅠ

안좋아  졌다 소리  들을까봐요..ㅠ 다행이도  크게  이상은  없는데.. 오늘은  혈압이 좀  높게  나왔어요.

오늘만  일시적으로  그런건지..ㅠ 이젠 맘이  좀  편해졌으니  내일  다시  한번  약국에  약타러  갔다가..약사님께

혈압좀  재달라고  하려고요.  오늘은  제가  먹는 약이  넉달치가  안돼서  내일  다시  온다고  계산만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ㅠ 암튼  고질병을  달고  살다보니..늘  병원에  갈때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맘이 불안해져요..ㅠ

안그래도  지금  이래저래  심란한데..ㅎ 내마음  다시  다잡고  달래고  살아야죠..ㅎ 암튼  나이 들수록  저는

예쁜것도  싫고.  날씬한것도  싫고..그저  병이  생기고  아파보니요..ㅎ 다른거  암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저  안아픈게  젤여요..ㅎ 돈이  아무리  많음  머해요..ㅎ 안아픈게  장땡여요..ㅎ 그러니까  여기에

오시는  아컴님 들은  건강 관리들  잘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