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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씻는 것과 저녁에 씻는 것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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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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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매 마음을 읽을줄을 모르니..ㅠ


BY 살구꽃 2014-05-22

참말로  다들  얘기들어보면  한가지 속 안썩고 사는뇬  없고..ㅠ 나는 젤로  부러운 요자가 

친정일로  속을 안썩는  여자다.  친정이  빵빵해서  내게  돈을 보태주는걸  바라는게 아니다.

그저. 나는  시댁일만  챙기기도  사실  이젠  내한몸이  너무 지친다.  어느땐  울시모가  아퍼도  이젠

나도  편하게  병문안이나  댕겨 가는걸로  동서처럼  그러고  싶을때가  많다..ㅠ 왜냐   나도  사람이고

해도해도  고맙다 소리  한번없는  시어매 사실  비기싫다.  그래도  잘하면  잘하는줄  모르고  더잘할때

바라는게  사람욕심 이라고..ㅠ  울시어맨  딸이  없어서  더그런거같더라.. 몰라도  그렇게  몰르고..ㅠ

그저.. 며늘뇬들  시집살이  시킬  궁리나   하는거 같다.  그래서  시집살이도  해본뇬이  시킨다고..ㅠ

울시어매  시집살이  옴팍하고 살았다고  그러데요. 겪어보니  그랬을거  같아요  무슨  여자가  살가운 맛이

있어야죠..ㅠ 남자 상에다가..어째그리  소갈딱지도  좁은지  먼말을 못해요..ㅠ 웃으며  좋게한 말도 꽁해서

얼굴색이  변해요..ㅠ 그러니  어떤뇬이  좋아라 합니까..ㅠ 글고  잔소린  왜케  늘어만  가냐고  동서들이

시어매 옆에  안가려해요..ㅠ 그래도  나는 또  속으로  죄받는거  같고..시어매 왕따  시키는거  같고..ㅠ

나도  아들 키우는  엄만데.. 그러는거  아닌거  알기에..불쌍한  양반  속으로  그럼서  제가 비유마추지요.

지난번에  시댁으로  다들  모여서리  유원지로  놀러가서  삼겹살을  구워들  먹고  시어매  집으로  돌아왔거든요.

근데. 단독주택인데..안채엔  형님이  조카들 키우고  혼자  살아요. 이젠머  다커서  성인이  됐고요..  바같채엔

울시어매가  살지요..시간을  보니 4시가  되어가고  저녁을  먹자니  시간이  아니고  안먹자니  출출한 시간이라.

마침  아까,  마트에  동서랑  나갔던  형님이  무슨 박스를  들고 오길래  먼가  했더니..셈베 과잔가  먼가  있잖아요.

그걸 한박스  사갖고 왔데요.  마침  배고픈데  잘됐다며  애들하고  다들  모여서리  과자를  하나씩  주어먹기들

하는데..제가  일부러  가만  암말안하고  지켜봣어요..누가  시어매를  챙기나  하고요..ㅠ근데  아무도  시어매를

과자를  챙겨  주려는   동서가  없는거있죠..ㅠ  저는  일부러  시험을  한거였고요..ㅎ 지배가  고프면  시어매 배도

당연히  고픈거  아녀라..ㅠ 내가  얼른  조카딸보고  주방에가서  접시좀  하나  갖고 오라고  했죠.  과자를  담아주면서  이거  할머니  드시라고  갖다주고  오라했다는거  아닙니까요..ㅠ  시어매  비기싫으니  어떤뇬이  챙기나요..ㅠ

그저  지들  주댕이에  집어넣기  바쁘데요..ㅠ 전요  이런사람여요..ㅠ 전들  울시어매  머가  이쁘것어요..ㅠ

말을해도  얄밉게하지 ..그렇게  좇아댕기며  챙겨줘도  나중에  내귀엔  염장질르는  소리만  픽픽 들려오지..ㅠ

말마요..ㅠ 속이  어찌나   밴댕인지  글쎄  병원에  입원했을대도  내가  옆에  보호자나  환자랑  말하는걸

시샘을  부리고 ..그러면서  사람  염장질러요..ㅠ 먼얘길  그라하냐며  인상을 팍팍 쓰고 쏘가질  부리고..

밖으로  나가요..ㅠ 어이가  없어서..그때  저요  승질라서  화장실가서  남편에게  전화해서..당신엄마  왜그러냐고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내염장만  질르고  그러냐고.. 나도  그냥  혼자  집으로  내려가고  싶더라구요..집에일

하면서  간호하러 왔다갔다  했거든요..ㅠ딸없는  시어매가  있는  시어매보다  속도 좁고  정말이지  말도

얄밉게 하고  그러데요..ㅠ 저는  울엄마에게  시키거든요..ㅎ 엄마 올케들이  용돈  줄때  그래도  고맙게  잘쓰겠다고  말하고  받으라고요..그냥  암말안하고.. 아주  당연하듯이 입꾹다물고  주머니에 챙겨  넣는것도  사실 

며늘인  입장에서  얄밉더라구요..ㅠ 나만  그렇게  느끼는가  몰라도요..ㅎ 정말로  며늘과  시어매 관계는 영원한

평행선이라  안해요..그래도  젊은  며늘이  센스있게  시어매에게  속으론  밉더라도..어째요  내복이  그런데..ㅠ

살살  여시떨며  어머님  어쩌고  저쩌고  말부치고  그럼  시어매들  그래도  당신도  사람인데...며늘이  먼저

싹싹하게  말하며  다가오는데.. 밀어내겠냐구요..ㅠ 울엄마랑  살던  올케는요..울엄마랑  말을  안했어요..ㅠ

그런  싸가지  없는게  있어요..아무리 그래도  한집에서  어케  말도  안하고  서로  소,  닭보듯이  입이나  내밀고

그지랄  하다가  사단이  난거죠..ㅠㅠ그래서  옛말에  여우하곤  살아도  곰하곤  한집서  못산다 말도  있죠..ㅠ

울엄마  염장이나  질러대고  지랄..그러니  지귀염  저하기  나름인데  나같어도  그런며늘이  이쁘것어요..ㅠ

용돈을  알아서  챙겨주길하나.. 울엄마가  지새끼  다켜주고  지살림  도맡아서  다해주는데도..밥도 울엄마가

다하고요..저는  아침  열시에  화장하고  나가서리  밤열시가  넘어야  오는데요..ㅠ 정말이지  울엄마나  하니까

그런꼴  보고  살앗어요..울엄마  효부였거든요..ㅠ 승질도  울엄마도  한승질  하죠  물론..ㅎ 암튼  저랑  똑같아요..ㅎ 그애미의  그딸이라고요..ㅎㅎ 그래도  경우밝고  똑똑해요  울엄마 ..일자무식 이래도요..ㅎ 노래도  잘할거  같아요.  글을  몰라서 그렇죠..ㅠ 울엄마  한갑잔치  못얻어  먹엇죠..그래서  칠순잔치를  해드렸는데..그때  울엄마가

글을  모르니  어케  노래방  기계보고  부를순  없고.. 사회자가  엄마에게  마이크를  주면서리  노래 아는거  있음

하나  불러보라  했더니..아리랑을  혼자   반주도 없이  부르게  했는데요..ㅠ 저요  그때  화장실가서  울었어요.

왜케  눈물이  나던지요..ㅠ 지금또  눈물나네요..ㅠ 오늘 새벽에  엄마가  또  전화가  왔었지요..나보고  그뇬이 

또와서  엄마보고  머라고  한다며..집나가서  오도않는  같이살던  세째 올케를  욕을하는거여요..ㅠ  그래서 또

제복장이  얼마나  터져요..안그래도  저도  잠도  못자고  요즘  거의  뜬눈으로  지새요..ㅠ 피곤하고 눈도아프고

죽겠죠..ㅠ아냐  엄마  그뇬  내가  못나오게  해놨으니  걱정말어  그럼서  달래며  내가  있다가  갈께 기다려

그럼서  엄마를  달레주고  전화를  끊었지요..ㅠ 엄마가  하도  가슴에  응어리가  맺혀서  자꾸  그게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환청이  들리고  환각중세를  보이는거여요..ㅠ 진짜지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그거  얼마나  무서운건데요..ㅠ제가  경험자거든요.. 회사  다닐때  저요  기숙사에  있었는데  그때  저도   왕따를  당해봤거든요.

정말이지  무섭데요..ㅠ 저요  그때  너무  애들에게  시달려서요..신경성  방광염까지 생겨서요..ㅠ 고생많이 했죠.

회사도  그만 두고요..일을  할수가  없어서요.. 소변을 20  분마다  가는데요..아주  돌겠더라고요..ㅠ 그때  미싱사로  일할때였죠..ㅠ 오줌은  마렵지..앞사람에게  일감은  대줘야지..ㅠ그래서  그냥  관리자  눈치도 보이고..

회사를 그만두고  그랬네요..어디가서  일도  못한다  소리  안들었는데요..두번  손안가게  깔끔하게  잘한다고

기계로 찍은거 마냥  잘한다 소리  들었는데..ㅎ 지금도 그때  후유증으로  소변을  딴사람보다  자주봐요..ㅠ

한시간에  한번꼴로  가요..얼마나  불편한지요..ㅠ 병원  가봣는데..오줌을  참는  연습을하고 마렵다고  금방가지말고  십분씩  참앗다  가래요..ㅠ 그양  이젠  친구삼아  그러려니  불편해도  참고  살아요..병이 하도  많아서요..ㅠ

그냥  포기하고  되는데로  살아요..정말이지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사람 잡는건데요..ㅠ 그거

당해보지  않은  사람  백날  말해도  몰라요..ㅠ 그래서  저는  울어마를  이해하죠..아들놈들은  그런게  있는줄

알기나  하련지요..ㅠㅠ그저   이뇬  복장만  터져라..ㅠ 오늘도  아침에  밥도 안먹히고  그래도 한숟갈 뜨고..

제가또  빈속이면  택시를타도  차멀미를 해요..ㅠ 엄마집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엄마랑  하루종일  말벗해주고

왔네요..올케뇬들  욕도 같이해주고요..오빠놈들도  제가  막  욕해주고  그랬다고  했더니요..ㅎ 엄마가  너는

어쩜그리  말을  잘하냐고  속이  시원하게  말도 잘한다며..둘이 웃다가 .. 첨엔  들어가서  엄마가  못살겠다고

고개 푹숙이고 또  제염장을  질르길래..ㅠ 순간 제가  승질이  발동을  했죠..ㅠ 소리를  그냥  있는데로  지르며

개연놈들  어케  엄말  하나  하루도  맘편히  못해주고  지랄이냐고..소리소리  질르며  엄마보고  막  제가  악을쓰고  엄마  내가먼저  죽겠다고  나도  힘들어  죽겠다고..울면서  악을악을  쓰고..생쇼를  했다는거  아닙니까요..ㅠ

저도  순간  속에서  악이  발동을  한거였죠..ㅠ 돌멩이로 그집  베란다  유리를  깨부수고  싶은걸  참느라고..ㅠ

거실에  돌멩이도  많데요..ㅠ그렇게  저도  순간  미친뇬  처럼  혼자  날뛰고  소리  지르다가.. 맘을  가다듬고

엄마앞에  앉아서  울면서  엄마  나만 보고  살어   내가  있잖아..ㅠ 엄마가  이러면  내가  더 죽겠어..나보고

어쩌라고..ㅠ개딸뇬 들이라고  올케뇬들  오래비놈들  싸그리  사잡아서  욕을  막해주고  그랬더니..엄마가  조금

진정을  하더라고요..ㅠㅠ집이래도  가까우면  제가  매일  들여다 보고  하면  좋을텐데..택시타고 30분정도  가야해요..ㅠ 하루종일  무슨  취미가  있나  그냥  밥한술  먹고서  티비나  보다가  ..그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죠..ㅠ

엄마  아는  친구분이  가끔  놀러  오시고요..ㅠ저도  그할머니랑  전번에  잠간  얘기도  나누고  또  제가  그할머니

전번도  입력해서  오고  제전번도  적어주고  왔네요..며칠전  그할머니랑  통화도  했고요..ㅠ 사실  엄마집  근처에

둘째  올케가  살아요..걸어가는  거린  아니고요,,택시비  기본요금  거리지요..자궁  수술한지  두달정도  돼가지요

며칠전에  만났고요  엄마집서요..근데  한치건너  두치라고  다필요  없습디다..ㅠ 그저  이뇬  속만  썩지요..

지들  핑게만  대고  글데요..저는  사실  엄마가  갈사람도  아니지만요..빈말이래도  엄니  저희집가서  조금  계시다  오실래요.. 그런거  은근히  바래도요..올케뇬들  심보  다똑같죠..지 친정어매라면  그리  처박어  두겠어요..ㅠ

울엄마에게  신경도  별로  안쓰고  그지랄들하고  살았어요..ㅠ 올케뇬들  넷이나  있지만요..ㅠ하나도  내맘에

드느뇬이  없데요..둘째올케랑  그리  친했었는데요..겪어보니  이중인격자  같아요..ㅠ 지들은  친정어매도 일찌감치  죽고  없는데..ㅠ울엄마좀  챙겨주면  어때서요..ㅠㅠ정말이지  서럽고  눈물나요..ㅠㅠ서방놈은  마누라  염장이나  질르지  위로를  해줄줄을 아나...ㅠㅠ개도  안물어갈  이뇬의  팔자여..저는  양쪽으로  혼자  힘들어  죽겠고만..

그러니  제가  올케뇬들  욕이  안나와요..ㅠㅠ겪어봐야 그뇬  심정을  알지요..암만요..ㅠㅠ그만  써야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