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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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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집에 모시는게 효도인가..


BY 살구꽃 2014-01-08

어제는  남편과  저녁을  먹다가  뉴스를 보니  가수  이특의  가족들이  운명을 달리 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ㅠ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님이  모두  그리  가셨으니..ㅠ  지금 군에있는

이특은  갑자기  이소식을  듣고서  얼마나  충격을  먹었을까나..ㅠ 뉴스에서  그소식을 보면서

저녁을  먹으면서  내가  남편에게  그랬다.. 아니  이특이가  돈도  많 이  벌어줬을테고.. 조부모님

요양병원에  맡기고서  아버지가  자주  들여다 보고  살았음  될텐데  꼭  집에서  델고  사는게  효도가  아니라고..

더군다나  치매가  있었다는  분들을 ..ㅠ 암튼  나도  아직  양친  부모님들이  모두  살아계시니까..그리고

울친정 아버지도  지금  요양원에  가신지가  올해로  4년차가  됀거같다.  울아버지도  첨에  요양원에

들어 가실때  물론  자식들이  애를먹었다.. ㅠ오빠도  죄짓는거  같다고  하고..그래서  내가  그랬다.

오빠,  너무  그렇게  생각말자고.. 그럼  어쩌냐.. 하루종일  누가  아버지  옆에  붙어  있을  사람있냐..

다들  우리들도  생활이  있는데..시대가   변하니까  우리도  거기에  발마춰 나가야지..안그럼  다들  못산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정신이  온전한것도  아닌데..아버지가  치매가  약간  있었어요.  요양원에  첨에  모셔다

드리고  나올때  물론  저희들도  발걸음이  무거웠죠..ㅠ 그치만  울아버지  요양원가서  오히려  건강히

더  좋아진거  같드라구요..ㅎ 저는  울아버지  그해를  못넘기고  가실줄  알았어요.. 자식들이  주말에

아버지  좋아하는  음식  싸가지고  아버지 보러  돌아가면서  들여다  보고있네요..울아버진  떡이랑,밀가루

종류를  엄청  좋아 하세요..ㅎ 그래서  저는  갈때  딴거  다 필요  없고  부침개는  꼭  해갖고  갑니다.

그러면  아버지  개눈  감추듯이  어찌나  잘 드시는지..ㅎ 속으로  저는  그러죠..부침게  안해왔음  클날뻔

했다고요..ㅎ 정말이지  긴병에  효자 없다고요.. 환자들 보다  간병인이  더 힘들어요.. 울엄마  요번에

제가  울집에서  20일을 병원델고  다니고  식사  챙겨  드리고  하는데요..제생활도  하나  못하고  힘들어

죽겠데요..ㅠ 남편에게도  눈치 보이고요..ㅎ 눈치주는  사람도  아닌데요..ㅎ 저도  엄마를  한달도  못해드리고

나가  떨어 지겠든데..ㅠ 이특  아버지는  더군다나  치매  부모님을  혼자서  그리  돌보다가  그리 되신거  같드라구요..ㅠ 사실  한분  모시기도  얼마나  힘든데요..ㅠ 두분을  더군다나  남자가  얼마나  고충이  많았을까..짐작이

가고도  남네요..ㅠ 이특  아버진  나이  60도  안됐더만..ㅠ 이제  이특이  제대하면  행복하게  살았을텐데..ㅠ

너무  안됐어요..오죽하면  그랬을가  싶지마는..ㅠ 그래서  이특이도  조기  전역  했드라구요.. 가신분들이야

암것도  모르지만..남은  가족들은  또  당분간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팔 한쪽이  떨어져  나간거  같겠죠..ㅠ

저도  제작년에  시동생 갑자기  새벽에  쇼크사로  하느로  보냈는데요..ㅠ 지금도  그  시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요..ㅠ  살만큼  살다가신  분들은  사실  머그리  애달플것도  없어요..근데요  정말이지  새파랗게

아직  앞길이  구만리인  젊은 사람  보내는건요  정말이지  가슴이  아프데요.. 한동안  우울하고  그랬네요..ㅠ

그래서  일부러  생각 안하려 해도  문득 생각나고  그렇데요..ㅠ 암튼  정말이지  갑자기  하루아침에  늘  보던

가족이  없어 진다는건  너무  가슴  아픈일여요..ㅠ 아컴 가족  여러분들  우리  새해엔  가족들과  말한마디래도

서로  다뜻하게  챙겨주고  서로  오랫동안  안부  모르고  살던  가족들도  서로  챙겨보고  그리  살자구요..ㅎ

인생  별거  없읍디다..그저  사는날  까지  가족들  건강하고  서로  챙겨주고  그럼서  살아야지.. 지금  잘산다고

으시대고  난척하고  그런사람들  저는  솔직히  넘  재수  없어요..ㅎ 언젠가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되는거  아니겠어요..ㅎ 그저  내맘에  안드는  가족들이  있드래도 ..서로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사실 이게

말이 쉽죠..ㅎ 암튼  서로서로  보듬어  주면서  살자구요..^^죽으면  말장  도루묵  이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