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트다 .
하던 사업을 말아먹고 2달 동안을 아~리, 아~리이, 스~리쓰~리이
아 ,,, 아~라아 리요오오오~~~밀양 아리랑 o.k
열라는은 코옹팥은 왜 !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에 여는가?
아리아리이 스리쓰리이 아~아 라리요오~~~오 강원도 아리랑 !
캬 ~~~이카다 보이 어느날 문득 내가 미칫나? 아마도 팍 !* 쎄레
미친갑다 ㅎㅎㅎ 아이다 아주 미치 삔건 아이고 그래도 장애인 돌보미
자격증을 땄으이 함 .... 해볼까? 낮엔 식당알바로 저녁엔 장애인
돌보미로 투잡을 두달 하다가 어찌,어찌 지금은 마트의 반찬코너에
붙박이 아줌마가 되었다 .
며칠전 막내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길레 엎드려 숨은 자세로 전화를
받았더니 \" 언니 전화 받을수 있어 ? \" 묻길레 \"ㅎㅎ 다이 밑으로 숨었어
말해 \" 했더니 \" 어쩌다 장군감인 울언니가 ,,,,, \" 하길레 \" 음 .... 작가는
원래 이렇게 많은걸 겪어 봐야 하는거야 \" 했더니 \" 할만해 \"묻길레
\" 음 .... 난 직장의 신이야 내가 그만두지 나가라고 절대안해
캬 .... 남들은 짤릴까봐 전전긍긍 한다는데 나는 내가 그만두잖아 능력자야 \"
\" 햐 .....울 언니 아직도 기 안죽고 목소리 쩌렁 쩌렁한게 멋지네 \" ㅋㅋㅋ
생각해보니 진짜로 사용자 쪽에서 잡는데도 내가 그만뒀다 .
그래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데가 참 많구나 갑자기 힘이 난다 .
푸... 핫 지금부터 재미난 삶의현장인 마트 일기를 써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