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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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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2)


BY 라이스 2013-06-11

                        보내고

 

            나가요,  돌아와요.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히 다녀오세요.

       들고 갑니다.  들락  나가고 들어올때 들리는소리

        기분에 따라   목소리에  마음을 싣고    한마디씩  툭! 툭!  뱉어

         오늘은  비가 올까?  밖 내다보고, T.V  눌러놓고, 가끔은 인터넷에  날씨봐

 

        누군가를 아주 멀리 보내고   혼자 남아서  

      밖에  이름 모를 나무의 흔들림을   보면서  바람이 좀 부는구나

     비는 아직 안내리고      삶과  죽음이  한날 한시 있듯이  보내면서

    어쩜  막연이  기다림이라는  단어와   시계를 보면서 

   

     하루를   시간을   다른 무슨 일  들을  하지 않을까?

    돌아온다고  하지  아침, 점심, 저녘 처럼

     해가 뜯고   해가 지고      해기  떠 오르고    달이   생겨

   현재  가는   속도처럼  빠르게   흐르지

    가면  돌아오고    돌아서면서  생각 하게지

 

    누구의  얼굴이  뇌에  그려서  흔적이  오래  남을까?

     생활 하면서   불편하면  전화 해

     어디다   119에  114에   131에

      가고 오지 않는 다는  말은

      소리 없이   빈공간을  만들고

  

 

    떠 난  자 의  뒷 모습이   모자   하나 쓰고

  금강신발에 신 발 끈  매어 있는  가죽 

   퇴근했다.  저녘은  무엇을  해 놓았는가?

     어떤 말,  어떤  의미   어떤   성격

     변화 가 시작 된다.

 

      마음이  움직여서      다른  일   또 다른   변신

      치마에  원피스에    의상   ,  정장,  여자의 변신은 누가 무죄라고  했던가?

    가고!     없음을  의미 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누구는  눈이 울고,  누구는  마음이  두근 두근 거리고,  누구는  신나고

   누가 알까?     사람의 심리를    운다  .

     

 

 

 

         나그네의  

 

     가는길을   전기를  다 고쳐놓고   선풍기 연결해 놓고

     먼길  떠나는 사람이 목적지, 목표,  목숨 걸고

       직업의식 가지고   사명감  싣고    소속

       구속   에서  벗어나는   어떤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