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7일 월 아침부터 비가 내림
아줌마닷컴에 올렸던 글을 9번째로 올리려고 감사원열린토론방에 들어가 인증을 하고 들어갔어유.
칸을 하나하나 채우고 글을 오려붙이기 하고 등록을 눌렀지 않겄어유.
그렸더니 이게 웬 날벼락이래유?
감사원이 뭐가 그리 당당하지 못하대유?
지 글 등록을 차단시켰어유.
차단 이유가 뭔 줄 아세유?
음란글여유.
‘게시글 키워드 음란글(거유)’이라 돼 있지유?
지 글이 음란글이었어유?
지 음란글 안 써유.
지 소설도 출판사에서 말하길 담백하다 혔어유.
그럼에도 한없이 상상하게 한다 혔어유.
라떼북으로 계약출판한 소설 세 편 모두 로맨스 소설임에도 키스장면 하나 넣지 않았어유.
지는 끈적끈적한 것은 소름끼치도록 싫어하는구만유.
따뜻한 온기가 있으면서 열정이 녹아있는 삶을 최고로 쳐유.
지 소설에는 이런 게 고스란히 담겨 있구만유.
근디 지 글을 가지고 음란글이래유.
감사원이 아주 간단하게 그동안 지 글 읽은 사람들을 음란글 읽은 음탕녀들로 만들어버리네유.
어이가 없어유.
얼렁뚱땅 업무로 국민을 억울하게 해서는 안 되는 감사원이 말여유.
그런다고 지가 물러나리라고 생각하면 셈이 모자란 거여유.
지는 올바르게 처리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아유.
이것도 지한티는 아주 소중한 경험이구만유.
토지거래에 대해 알게 됐고, 글 쓸 때도 여러 모로 도움이 돼줄 거니께 말여유.
그려도 관이 그러면 안 되지유.
비판에도 당당혀야 돼유. 당당하다는 것은 바로잡겠다는 의지여유.
하지만 꼼수를 쓴다면 그건 의지가 없는 거지유.
스스로 판단을 못하고 눈치만 보는 거여유.
그런 감사원은 필요없구만유.
국민에게 하나 도움이 안 되니께 말여유.
http://www.bai.go.kr/ 감사원 홈페이지 주소여유.
억울한 사람 참 많더만유.
다른 사람들은 계란 몇 개 던지고 그만둘지 모르지만유, 지는 아녀유.
달라질 때까지 던질 거여유.
대한민국 국민이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나라가 되도록 말여유.
그려 이번엔 국민권익위원회(http://www.acrc.go.kr/acrc/index.do)에 민원을 넣어야 할랑가봐유.
지 힘껏 응원해주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