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글을 자주 올리는거 같지만
택배일 이라는것이
명절 구정이 다가오면 정신없이 바쁘다.
아니 사람이 기계같이 돌아가야 된다.
그래서 글쓰기 중독이 되었는지 쏟아내지 않으면
걸림돌이 되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을거 같아....한편 또 쓴다.
조카며늘의 이쁜아기가 3 월에 태어난단다.
선물을 생각하다 그래, 내가 또 십자수의대가 였잖아 ~
십자수가게를 찿아 시내를 한바퀴 돌고 돌아도 그 흔했던 십자수 가게가 한군데도 없다.ㅠ
턱받이 예쁘게 수 놓아 선물하고 싶은데....
큰애가 중1년때쯤에
나는 울산에서 제 1호점 십자수가게를 했었다.
IMF의 폭풍이 우리집에도 찿아와
남편의 사업이 거의 부도 직전에 갔을때
내가 드디어 일어섰다. 비디오가게 접고나서
아이들 교육에 힘쓰며 뒷바라지에
애를 썼다. 내가 여기서 얻은 교훈은 애들이 엄마가 필요할시기...
초등시절에는 엄마가 꼭 집에 있어야 한다는것을 주장하고 싶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고 간식챙겨주고...
지금의 엄마들은 이부분에서 많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학원가로 돌리기가 아니라 집에서도 복습, 예습 시킬수도 있고
한군데정도 학원으로 보내고자 하면... 난 미술학원으로 보냈었다.
이 부분에서는 우리 애들한테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
난 애들한테 훈육과 교육에 혼신의힘을 다 했기에...(지네들은 불만이 많겠지만서도,,,, ) 난 후회없다. !!
그건 그렇고.... 어디까지나 \' 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땜에... (어떤님처럼 토 달지마시고 ㅎㅎ )
이렇게 시작된 아름다움의극치...
바늘로 그리는 그림 .....
십자수가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던지... 그게 40 중반에 시작했던일이다.
맘껏 즐기고 누리고 돈벌고... 애들 그리고자하는 욕구 다 채워준거같고... 여기서 얘들아 엄마한테 태클 걸면 안된다 !!
정말 호황을 누렸다. 나의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작품의세계...여고에 나가 강의도 했었다.
그러나 남편의사업은 거덜나버리고.....
가장아닌 가장이 되어버렸고....
그때부터 시작된 신경쇠약과 우울증이 찾아왔다. 징그럽게도 많이 싸웠네....
마음의 감기라던 우울증~ 아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암이라고 나는 정의를 내린다.
내생애, 가장 힘듦의 시기.... 나도 한때는 죽음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열심히 치료받고 상담하고 애들때문이라도 나는 살아야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내가 누구냐고 ?? 나는 나다 해가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신 내가 다니는 병원장님께 지금도 늘 감사의 마음이 든다.
한번은 이런 상담을 해주셨다. 난 너무 힘들어 신앙을 그때서야 받아들였다.
내가 죽음을 자꾸 생각하는거 같으니까 ... 아니 죽고 싶다고 했다.
\"***씨 자살한 영혼은 빛을 못봅니다. 하느님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
이말씀 한마디에 나는 살 용기를 가지고 지금까지 잘버티고 성경의 어느말씀보다도 더 귀한 말씀으로
받아드리고 ..... 지금도 나의귀에 맴맴돈다. 적어도 구천에서 맴돌고 싶지는 않았다.
이렇게 잘 되던 십자수가게...
눈만뜨면 생기는게 십자수가게......
7년여 운영하다 나이도 있고해서 몸도 맘도 이프고 해서...
더 운영할수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바늘로 실컷 그림을 그렸던 나의직업을
이렇게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여자였었다.
바느질 잘하시고 손재주 많으셨던 엄마의 재주를 물려받아
십자수가게가 결혼생활과 더불어 두번째 부업전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