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탄생, 태어남, 생신, 백일, 돐, 어떤 정해진날
흰 밥에 미역국이 상징 처럼 상에 올려지는날, 떡이 필요했던 옛날에는
쌀을 불려서 방앗간에 떡집에 떡 찿아 삼만리
요즈음 케익 찿아 제과점으로 생일 선물이 (생선) 의 줄인 말 처럼 하고
무엇을 받으면 좋을까? 무엇을 선물 하면 좋을까?
옆구리 찔러 절 받기
달력에 빨간 색 연 필로 크게 표시해놓기
저는요 이런것이 갇고 싶다고 노래 불러 한달 전 부터
21일이 생일이라서 놀러 나가서 오지않네
오늘이 너의 날인가 ?
낳은 사람은 힘들었던 기억에 살짝 서럽네
바람불고 눈도아니고 쌀가루 처럼 눈이 조금 내렸던
18전 오늘이 지나가네!!
축하해주고 맛있는 거 해 주고
잔소리 없이 잘 견뎌내야지
오늘을 오늘 태어난 모든 사람 들과 같이
생일 나이테에 한줄 계급장이 늘고 나이값을 해야 하는시기
부담도 되고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요즈음
사복에 인터넷 쇼핑에 옷 사달라고 조르고
멋 ,화장품, 의상에 몸매에 체중에 다이어트에
대학에 어떤 결말을 원하길래
어떤 대학을 선택해서 갈 길을 정할 것인지
답답하고 기다려지는 날에
고기 없는 그냥 미역국을 준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