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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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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문내고 싶다. 손가락에 생긴 병


BY 그림이 2011-11-17

벌써 10년도 훨씬 전이다. 일 년  내내 그것도 겨울에 더 심했다. 직장 다닐 때라 그당시 유명한 반질연고는

달고 다녔고 한약 양약 거짓말 좀 보태자면 전국을 다녔다. 오른쪽 손가락 세개, 새끼손가락, 반지끼는 약지. 가리키는 인지 일년 내내 지문이 없을 정도로 손이 닳아 피도나고 음식을 하려면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했다. 그러자니 대구서 유명한 피부병원, 한의원, 별짓을 다했다. 춘천한의원 까지 다녀왔다.

한약 먹을때와 약 바를때 뿐이었다. 문제는 손가락 끝이 어디 닿기만해도 겁이났다. 바늘로 쑤신듯 구멍도 났다.

피부약을 먹으니 속도 쓰리고 남보기 반창고를 늘  붙이고 있는것도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레이디 경향\' 책을 사와서 날 보고 보라고 하였다. 속는셈치고 해보라면서

믿고싶진 않았지만 사가지고 온 성의와 책을 살펴보니 하기도 쉬웠다.

내용인즉 정제되지 않는 천연소금 보기가 거무스레한것 그당시는 시장에서 그런소금을 구할 수 있었다.

그소금을 두 되를 샀다. 천연소금이라야 미네날,천연나트륨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다, 함유하고 있기에 정제된

소금은 그 물질이 없다고 했다. 두 되를 사서 매일 목욕을 했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되도록 입욕 후 10 분쯤 지나서

그 소금으로 (한웅큼가지고 들어간다.) 아픈곳을 백번 정도 세며 문질렀다. 그러니 거의 매일  사워하며서 소금을

두되를 덜 썻어 손은 깨긋하게 나았다. 그리고 15년 가까이 돋지지도 안해서 손바닥에 지질게가 나거나

손가락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해 준다. 참 그러니 손톱도 정상이 아니고 손톱밑에 꼭 비늘처럼 바늘로 후비면

나왔다. 20여년을 고생하다 깨끗이 그것도 방법도 쉽게 나아서 나는 누구한태라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