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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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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무서워서 아들 군대보내겠나..


BY 살구꽃 2011-05-31

요즘은  이래저래  심난하고   근심거리가  많다.   아들도 지금 고3이라 ..힘들고

덩달아  내맘도  힘들고..암튼  글쓸맘도  안내키고  글소재도   없었지만.. 안그래도

심난하고  그런 내맘에  ..자꾸만  들려오는  군부대  서건들은  내걱정에  보탬을 준다.

지난 달에도  대전  병원에서  훈련병이  하나  숨졌는데.  군부대에선  열이나고  아픈

아이를  훈련을 시키고.. 게보린  처방이  다였다고 하고.. 진즉에  민간  병원으로  갔으면

그아이도  살았을텐데..너무  늦은  대처에.. 그사건이 난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이런일이  일어났다.   군병원에서  치료해서  안되면  민간병원으로  애를  보내서 병을

고쳐줘야  옳지  않은가  말이다.. 그렇게   울면서  애원하고  아프다고  하는애를  ..꾀병으로

내몰고  욕이나  하고 .. 중이염이  심해서  애가  귀가  불편해서  호소를  했으면..고쳐서리

훈련을  시키는게  맞지..애를  엄살쟁이로  내몰고  ..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했으면 ..이런일이

자꾸  생기니  ..아들가진   엄마로써  정말이지  군대 보내는게  겁나고  무섭다.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라고 ...그런 사람들도  많치만..  그래도  군대란 곳은  맘대로  아플수도

죽을만치  아퍼도  찍소리도  하면 안되는   그런곳인가  말이다.  사람이  어디   아프고  싶어서

아픈가.. 서슬퍼런  선임들  앞에서  후임들은   벌벌 떨고 ..아무리  열이나고  아퍼도  훈련을

받아야만 하고.. 선임들  눈치 보느라   아픈   시늉도   못하고  그럴텐데..자꾸만  들려오는

군부대  소식에.. 이제  곧   울아들도  보내야  하는데.. 어찌 군대를  믿고  하나뿐인 내아들을

보낼지  걱정이   참으로  많다..  선임들은   너무   후임들을  빡세게  잡아  돌리지만 말고..  때론

아량을  베풀면  좋을텐데.. 어찌해서  자꾸만   이런일이   벌어지게  만드는지.. 다키운  자식을

하루 아침에  잃은 그 부모의   억울하고  비통함을  누가  함께  해줄것인가  말이다.

그부모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현실에  아들의  유품만  만지고  있는데..아침에   티비에서  보면서

정말이지  남일  같지가  않다.   정말이지   보내기  싫어도  보낼수밖에  없는  그놈의  군대란곳이

애들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갈수  있는  곳으로   바꼇으면  군대에   더바랄게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