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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정하기


BY 구르는돌 2011-05-30

2008년 3월 24일 쓴글

 

오늘도 악몽을 꾸었다. 많이 괴로웠다. 어재도 많이 괴로웠는데 오늘은 거기다 가위까지 눌렸다. 어러모로 괴로운 혹은 기분이 좋지 않는 하루이다.

예전에 이런 일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하여간 최근 얼마간은 스트레스에 치여 사는 것 같다.

우리는 살면서 어쩔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못 견뎌하는 경향이 있다. 가령 자연현상인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은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다. 그 것 자체가 인간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 대부분은 그것에 적응에 살아 간다.

 

                  

                                     해가 떠오른다.

 

살다보면 인간의 영역 인간의지 불가능의 영역을 자연스레 알아간다. 노력해서 바뀌는 것과 노력유무와 관계없이 그냥 일어나는 일이 있다. 인간은 어떤때는 굉장이 어리석을 때가 있다. 마치 마차앞에서 싸우려는 사마귀 마냥..................

그런데 반하여 인간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일을 마치 어쩔 수 없는 일마냥 채념하고 슬퍼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끊는 경우도 정말 많다. 인간의 노력과 운명 도저히 양립 할 수 없는 평행선 마냥 서 있는 인간의 영원한 미스터리 일지도 모르겠다.

 

                      

                                              기차길의 선로

어떤 사람은 말한다. 사람의 미래는 빽빽히 설계도 마냥 정해져 있다고 혹자는 우리의 미래는 큰 줄기의 밑그림 속에 그려 있고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노력으로 채운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살아있는 인간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뉜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인간의 노력으로 바뀌는 것 인간의 노력으로 영향을 줄 수 없는 것

문득 나는 이것들을 잘 알고 있는지 반문해본다. 마차 앞의 사마귀가 나인지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불평불만 하면서 하루 하루 사는지 ...............

 

                          

                                        

 

이 4가지를 잘 알고 사용하면 존경받고 성공 할 수 있을까? 나는 성공하고 존경받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나는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마냥 투덜되야 하나 화풀이 해야 할까?

나는 결국 그것을 인정하고 흘려 보내려 한다. 그 것 마져도 삶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앞으로 나의 삶은 어떻게 진행되어 갈까? 영웅 나폴래옹은 말한다. \"오늘은 내가 어재 보내왔던 개으른 결과\"라고 영웅이 아니라 모르겠다.

 

                                       

                                            나폴래옹

미래의 이야기 옮고 그름 아직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은 이것들에 대해 대답해 주겠지 혼자 되네인다.

난 그 미래를 말 없이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