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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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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부르는 것


BY 채송화 2011-03-20

좋은 생각 3월호에 실린 글 내용이 저 혼자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글이라 올려 봅니다 

 \"스님, 어떻게 하면 죽음에 대한 공포를 떨칠수 있을까요?\"

법륜 스님은 이렇게 답했다 \"죽음은 봄이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는것처럼 그냥 자연 현상입니다

그러나 계속 봄이면 좋겠다고 생각할때 여름으로 바뀌면 여러분은 괴로울 수 있습니다

봄이 여러분을 괴롭히는것도, 여름이 여러분을 괴롭히는 것도 아닙니다 봄에 집착하기 때문에 괴로운 겁니다

늙음은 괴로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 현상일 뿐인데 젊음에 집착하기 때문에 늙음이 괴로움이 되는 겁니다 그것은 자연 현상일 뿐인데 젊음에 집착하기때문에 늙음이 괴로움이 되는 겁니다

늙고 죽는것을 바 꿀 수는 없지만 괴로워하지 않고 살 수는 있습니다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고, 가을은 가을 대로 좋고, 죽음은 죽음대로 좋습니다.\" 

스님은 이어 말 했다

\"제가 아는 이중 에는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흔 두살에 암이 발견됐습니다

의사가 일 년밖에 못 산다고 했어요 입원해 있으니 많은 친구가 위로 방문을 왔습니다 

 한 친구가 환자를 위로하고 돌아가다가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날 죽을 사람이 앞으로 일 년이나 더 살 사람을 위로하지 않았숩니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 년밖에 못 살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닙니다. 일 년밖에 못 산다는 생각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괴로움은 어떤 생각에 사로잡혔을 때 생깁니다.

 사로잡힘에서 놓이면 괴로움은 사라집니다.\"   (행복하기 행복 전하기), 법륜, 정토출판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사는동안만이라도 늘 오늘 하루 무사히 잠자리에 들 수있다는데 감사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