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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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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60~70년대 같았으면 소박 맞아서 쫓겨났을걸?


BY 새우초밥 2011-01-17

 

 

아침에 어머니가 저희 집으로 마실오신 아는분하고 아침에 집에서 냄비 태운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그분하고도 잘 알기에 제가 수다를 조금 떨었습니다

   \"우리 엄마 60~70년대 같았으면
    시어머니에게서 소박맞아서 쫓겨났을것인데\"

옆에서 듣고 계시던 그 아주머니도 저의 말에 나도 그랬을꺼야라면서
맞다면서 인정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집에서 냄비를 태우는 사람들이라면 남자보다는 여자들입니다.
저를 비롯한 남동생은 조심스럽게 주방에서 신경을 쓰는편인데
저희 어머니는 특히 밤에 가스에 뭘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가시면
제가 미리 신신당부를 하는데 예전에 아버지도 가스불은 연탄불하고
전혀 다른 종류고 예사불이 아니기에
가스불을 켜고 국을 끊일때 처음에 시작할때는 크게하고 끊이지만
특히 밤에 국을 냄비에 약간 끊일때는 크게하지 말고 약하게 하는것이 좋고
금방 방에서 나와야 한다고 제가 누누히 말을 하는데도
방에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잊어버립니다.
그러면 제가 신경이 쓰여서 어머니에게 말을 하면 그러면 꺼라!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여동생도 뭘 올려놓고는 바로 옆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컴을 하다보면 또 뭔가 타는 냄새가~
그렇다고 문을 여는것도 아닙니다.

작년에 아마 냄비를 4~5번은 태웠을것입니다 두 모녀의 합작품으로~
그렇다고 건설적인것을 두 모녀가 합작품으로 만드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도 정신들을 못차리는지 이집 남자들은 정말 도망가고 싶어요~^^
다른 집에서도 아마 이런 일 몇번 있겠지요? ^^
그리고 요즘은 누가 옆에서 따따따하는 시어머니도 없으니까
뭐 우리 어머니가 시어머니다 보니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으니까
요즘 세상 참 좋은 세상입니다.

* 요즘 어머니에게서 들어보면 제가 중학생시절 돌아가신
   할머니가 예전에는 엄했다고 하시는데
   울 엄마 그때 냄비 태웠으면 정말 쫓겨나지 않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