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가을에 발표하게 되서 못하는 노래연습한답시고
이어폰끼고 하다보니 스피커도 좋지 않아 신랑한테 이야기 했더니
어디서 스피커 빵빵한 전축을 가지고 왔다..역시나 음향이 쿵쿵울리는게 장난아니다..
근데 내가 너무 흥분했나 대낮에
김경호의 사랑했지만 이노래를 이어폰도 끼지 않고 즐기려고 신나게 따라부르고 있는데
얼마나 소리를 지르는 건가
딩동딩동 옆짐아주머니 납시었다...
우리 집에서 음악소리 때문에 벽이 다 울리네요..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이 안되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하필 집안 가구 위치를 바꾸면서 그집쪽으로 컴퓨터 방향이 되다보니
그렇게 되었나보다....
이어폰을 끼도 보면 귀에 무리가 가다보니 그냥 햇던게 옆집아줌마에게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