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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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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와 또 한번의 이별을 한다~~~ㅠㅠ


BY 푸른하늘꿈 2010-08-14

하루에 하루를 더하던 날들이,,,벌써 2년 7개월이란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요즘은 엄마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셔서 ...대..소변도 받아내고..

 

모든 일상이 침대에서 이루어지다보니...

 

방안에서 양치도 세안도 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전!!아직은 괜찮다 하는데...이젠 !!!엄마가 요양원에 가시겠다 하시네여...

 

같이 있다고 ..생각보다 잘해주는건 아니지만...보내기 싫은 마음이 앞서,,,

 

몇일을 속상해 하고,,,이젠 엄마가 원하니까 ///보내드려야 하는데./..

 

제 맘이 왜 이리도 서글픈지!!모르겠네요 ㅠㅠ

 

이제 정말 몇일 안 남은것 같은데..후우!!!!

 

목이 메이는 이 맘을 ~~~~ㅠㅠ

 

괜히 눈말나는 이맘을 ㅠㅠ

 

몇일전 그러시더라고요...정신 온전할때

 

가려고 한다고.....

 

하루에 7번씩 변을 보아도...요즘같이 설사를 해도 난 괜찮은데,,...

 

하루하루 시간은 빨리가고///내게서 멀어져 갈 엄마를 ~~보낼 생각을 하니///

 

걷지도 못하고 요즘 같아선 기지고 못하고...말도 다른 사람은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어린아이 물가에 내어 놓는 마음처럼 ...넘 안타까워...마음이 아프네여...

 

이글을 쓰는데 왜 이리도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는지....

 

가고 싶다 말하는 엄마를 붙잡지도 못하겠고 ..보내려니 맘아프고...

 

왜 엄마는!!! ...건강하던 엄마가 ...왜 ..이리도 건강이 안좋아져...

 

이런 현실이 ...내게 오는 것인지,...

 

저녁엔 엄마가 쉬를 해서 침대 요가 젖어 ...목욕시키고 세탁기 돌렸는데...

 

엄마가 거실로 전화를 하셨어요...<핸드폰>

 

엄마 목욕시키고 더울텐데...

 

시원하게 맥주사다 먹으라고~~~

 

여직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더 맘이 아프네요..

 

모질지도 못한 나이면서....

 

그렇다고...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말도 못하는 나이면서....

 

엄마 맘 약해질까봐 ...항상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 하는 ...

 

그런 나이면서...이 시간 엄마생각에 눈물 흘리는 ...그런 나 랍니다,,

 

그래서 //내 맘이 더 많이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