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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76

뿌린대로 거둔다,,,,닮을걸 닮아야지


BY 헤라 2010-04-17

초둥학교 2학년때 외할버지가 오셔서 그 당시 15년전에 만원을 주고 가셨다,,

 

요즘 초등학생도 만원이면 엄청 고마워 하는데 이 녀석  그돈 받아가지고 친구 맛난거 사주고 장난감 사고

만원을 다 쓰고 들어왔다...내 남동생이 돈씀씀이 큰걸로 부모님 속 썩이는걸 보아온지라 아들놈 경제관념

 

교육시키려고 혼을 냈더니 하는말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는거다 ..어찌나 속상하던지 너 그런식으로 나오면 홀딱

베껴서 옥상에 올라가라고 한다고 햇더니 이녀석 옷을 진짜 홀딱 벗고 올라갈려고 하네?어이없어서 사춘기때

속상해도

 진짜 집나가고도 남을거 같애 말 조심하느라고 혼났다,,,진짜 집나가면 어쩔까 걱정이라....

 

 

처녀적 알고지내던 남자 어른들이 안좋아할 타입 멋만 내고 날나리 같이 생긴놈이 시골집을 찾아왔다...

군대가기전 인사하고 간다고 그냥 연애나 하던애라 결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아빠 왈 저런놈 우리집에 들일거면

집을 나가라네요...갑자기 오기가 발동해서 알았어요..집 나갈께요...했던 아픈기억이 ....

 

 

참 부모한테 한대로 받는다더니 우리 부모가 날 키우면서 얼마나 황당한일이 많았을까 자식한테 그대로 받는거 같아요...

반찬 까다롭게 구는거 고집세서 부모님 힘들게 한거 참 이 녀석 나랑 닮아도 너무 닮아 이 녀석 볼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