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얼마나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는지!!!
초등학교 1학년때 일이다...
다니던 미용실을 안가고 친구네가 가던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갂았는데
참 이놈 머리 다하고 거울속에 비친 자기 머리를 만져보더니 원장님 보고 하는말
머리가 영구가 되었다고 난리다....그당시 심형래가 유행이었나 보다 그러면서 원장님에게 하는말 미용실
하지마세요,,,미용사가 머리도 못갂으면서 참 원장님이 어이가 없어서리.....당돌한 말을 하는 아들을 둔 죄로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두번째
유치원 여름방학때 시골냇가에서 있었던일이다.
물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슬리퍼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옆에 계시던 육십이 넘어신 할머니 보고 신발주워달라고 했더니만 물속에 돌이 많으니 함부로 걸어갈수가 없어서
신발을 놓치고 말았다 그랬더니 이 놈 하는말 어른이 되가지고 신발도 못찾아 왔다고 !!!!할머니 황당해서리 참 몇년전
시골에 가니 돌아가셨다 참 할머니 그땐 절 보고 하신말씀이 저 놈 뭐가 되도 큰일을 할거 같애 그래서 동네어르신들 기대가 크다 진짜 큰일을 할지 두고 봐야겠다...나도 기대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