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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74

병가일기3


BY 즐거운인생 2009-11-24

10월28일 수요일

 

어젯밤에 또 잠을 설쳤다.

새벽부터 일어나 샤워를 하고 친구가 미리 가져다 준 스킨에 로션까지 바르고

MRI찍을 준비를 한다.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이~쁘게 찍어달라고...

이기계는 내심정까지 찍어내진 못하겠지만 말이다.

 

싸이즈 - 2.8cm (음...내가 원래 큰걸 좋아하거든ㅋ)

위치 - 얌전히~ 시신경을 누르고 있음.

기간 - 꽤 오래?(성격 좋~다~)

소견 - 양성이라 다행이지만 한달 내에 수술 필요

         대학병원으로 가야 수술이 가능

        

 

교통사고가 천운이라며 다시 강조한다.

오래된건데 그동안 불편하고 아팠을텐데 어떻게 생활했는냐고.....

 

(제가...쫌 무디거든요...ㅡㅡ 아니 무던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