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 넘어갈때 현관문이 열리더니
제수씨가 조카를 데리고 들어오는데 조카를 또 본다는 마음이
너무 앞섰는지 현관문 열려다 미끄러질뻔~
어제는 제가 병원에서 일찍 일 마치고 왔거든요.
마침 어제 집 옆에 있는 절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데
어머니가 마침 그쪽에 계셨기에 제가 그쪽에 가서는
손자 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날씨는 맑지는 않고 흐렸는데 거실에서 tv보면서
저의 눈에 보인것이 tv 옆에 웬 매니큐어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그것 갈색이더군요.
제수씨가 저에게 그걸 달라고 하기에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수씨가 그걸 저희 어머니에게 주면서 손에 발라달라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걸 제수씨 손에 발라드립니다.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참 고부간에 사이가 너무 좋지요?
저는 4개월되어가는 조카에 푹 빠졌습니다.
조카 녀석이 잘 웃고 애교도 잘 부리는것이
마치 2살된 아이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