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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대한 규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우리나라도 생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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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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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님의 글을 읽고


BY 삼다수 2009-07-15

어제 영미님의 글을 읽고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아니라 둘이 서로를 둘임을 인정하고

내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온 세월들 이었다.

늘 내가 더 많은 일을 함을 불평하고,

시댁식구들이 내 가슴을 후벼 파는 소리를 하면 거기에 적적한 대응?책을 찿기 보단

말문을 닫아버리고 가슴 속에 차곡 차곡 저축아닌 저축을 해놓으니

나중엔 이자 까지 붙어서 남편에게 돌려 주려 했을 때 남편은 거부를 햇었다.

 

남편과 우리 네 식구만 살면 아무런 마찰음이 없을것 같았고 없었다고 생각 한다.

둘이 너무나 좋다가도 누군가 방해군이 생기면 둘은 그것을 극복 하는 방법을 몰라

둘의 전쟁으로 치닫고 만 것이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남편도 나도 둘이 이렇게 피흘려야 할 문제가 아니었음을 잘 안다.

허나 문제의 중심은 언제나 시댁 식구였고 남편은 그것을 덮으려고만 하고

나는 남편이 어떻게던 중간에서 교통정리를 해주기를 바랐던것뿐인데..

남편은 아직도 그건 못 한다.

자기 피 붙이에게는 그어떤 싫은 소리 입 밖으로 꺼내지 못 한다.

내가 상처 입고 피 흘리는것능 자연 치유가 된다고 믿는것같다.

그래서 난 어떤 문제가 생길때 마다 늘 외롭고 고독 하다고 느꼈다.

세상에서 간절히 내편이길 원 하는 단 한 사람이 나를 외면  하는것 같아서..

 

난 오늘도 생각 한다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아내 보다 정신적인 당신의 아내이고 싶다고..

 

 

.........

 

사실 어제도 서먹한 관게일뻔 하였다.

그래도 아줌마 닷컴에서 배운것들이 있는데

그걸 무용지물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여우?가 되기로 했다.

 

반응이 왔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