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희망의 발견 -
마틴 부버는
이미 수십년 전에
\"우리 시대의 질병은 다른 시기의 질병과 다르다\"
라고 진단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실천을 통한 영감(靈感)과
희망의 발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제시했다.
그런 의미에서
간디나 슈마허 같은 사람들이 내는 영혼의 목소리는
우리를 이끄는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존 브룸필드의《지식의 다른 길》중에서 -
우리에게도 지금
\'우리 시대의 질병\'이 번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실천을 통한 영감\'이 고갈되고
희망으로 이끄는 영혼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희망은 절망에 묻혀 동시에 찾아오는 것이며,
절망의 저 깊은 계곡 아래에서 건져내는 희망만이
우리를 살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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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 마디)
겸손은
범인(凡人)에게는 한갓 성실이지만,
위대한 재능의 소유자인 사람에게는 위선이다.
- 셰익스피어 -
한 내과 의사가
비정상적으로 얼굴이 붉게 된 조인형 씨를 진료하고 있었다.
조인형 씨가
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고혈압이죠? 제 가족에게 문제가 있거든요~\"
\"아버지 쪽? 아님 어머니쪽?\"
\"그 어느 쪽도 아니에요.
아내 쪽 가족 때문에 생겼어요.\"
\"고혈압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아내쪽 가족 때문에 고혈압이 생길 수는 없거든요.\"
그러자,
조인형 씨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당신이 그쪽 가족들을 만나 보세요.
고혈압이 안 생길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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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뜨거운 냄비, 젖은 행주로 잡으면 후회할 수 있다. -
뜨거운 냄비를 옮길 때
젖은 행주와 마른 행주 가운데
어떤 것이 쉽게 뜨거워지지 않을까?
그것은
마른 행주다.
왜냐하면
물보다 공기가 열 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다.
(좋은 생각 / 엄마, 조금만 더 살아줘)
오늘 아침에도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고 말았습니다.
가뜩이나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이것저것 간섭하는 게 귀찮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 진짜! 알아서 할게,
엄마까지 스트레스 주고 그래!
그냥 좀 내버려둬~
내가 뭐 어린 얘야?\"
\"...\"
뭐라고 꾸지람을 하실 줄 알았는데,
그냥 말없이 돌아서십니다.
\'어..? 어디 아픈가..?\'
평소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없이 방으로 들어가시는
엄마의 뒷모습을 힐끗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문틈 사이로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방바닥에 앉은 채로
힘없이 책장을 넘기는 엄마의 등이..
한없이 작고 가냘프게 느껴졌습니다.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다가가 말씀드릴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너무나 가까워 서슴없이 대하던 엄마인데...
이런 말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집을 나선다면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
슬며시 엄마에게 다가갔습니다.
\"엄마..아까 짜증내서 미안해..\"
엄마의 등을
어루만졌습니다.
고개를 든 엄마의 눈가는
이미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괜찮아,
엄마는 괜찮아,
엄마가 미안해...
피곤할텐데 엄마가 아무 것도 모르고...\"
하며 오히려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미안해 하십니다.
그리고 말을 이으십니다.
\"그때가 생각이 나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알 수 없는 큰 병으로 몸 져 누우신 엄마의 옆에서
\"엄마, 나 6학년 될 때까지만 살아줘... 응?\"
하며 울었던 어린 내 모습이 생각이 나신 모양이었습니다.
얼마나 서운하셨을까요,
그렇게 울며
조금만 더 살아달라고 애원하던 딸의 쌀쌀맞은 모습이...
정말 얼마나 큰 잘못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오늘 아침,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엄마 미안해요...
이젠 언제까지나 저와 함께 해주세요..\"
- 고영실(새벽편지 가족) -
오늘 아침,
혹시 부모님 생각 하셨나요?
허둥지둥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느라,
감사함을 잊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항상 옆에 계신 분이라는 생각에
소홀히 대하진 않으셨나요?
옆에 있을 때,
지켜드려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큰 사랑을 베푸는 오늘 하루 되세요.
- 곁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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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삶을 위한 훈화)
-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
공자가 말하였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의 잘못을 보고
자신을 반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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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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