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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86

엄니 이제 제가 알아서 하면 안되까요?^^


BY samdasoo 2009-06-09

당신 몸이 조금 좋아지시니까

 

엄니본색?

 

엄니 !

집에선 제가 젤루다 편한 옷 입고 있으면 안되까요?

물걸레질 이틀에  한번 안되까요?

저 떡 좋아하는데 밥 대신 먹으면 안되까요?

커피 두잔 적당량인데 눈 감아주시면 안되까요?

아들 공부 안 하는데 혼좀 내고 잔소리 좀 하면 안되까요?

제 쇼핑 마인드 인정 해 주시면 안되까요?

 

엄니!

제발 식사30분후에 약 드시면 안되까요?

(숟가락 놓으시자마자 드시지말고 )

어머니 작은딸 이야기는 저 있는데서는 안하시면 안될까요?

다른 집 형제들 우애 있다는 이야기 안 하시면 안되까요?

(우린 그렇게 되기 힘든거 아시잖아요.

오늘 아침도 저는 눈 드자마자 아니 눈 뜨기전에 호흡이 얼마나

가쁘고 머리 아프고 눈물 났는지 모르시잖아요.)

 

 

엄니!

저는 엄니가 우리집에 계시는 시간이 차라리 맘이 편해요

오늘 병원 가셨다가 엄니 집에 가셔서

친구분도 만나고 다른 자식들도 보고

엄니 형제분도 만나고 일욜날 다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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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엄니 한테 말 하기 어려운 것들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