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가신 곳은 편히 쉴 수 있나요?
당신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간다고 말 한마디 없이 세상을 등질 수 있는지요?
아직 잊으려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잊을만한 시간도 안 주고 이렇게 허무하게 당신을 보내야 하나요...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네요
당신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보고싶었다는 말 한마디 당신에게 못하고 이렇게 보내야 하다니..
나에게 당신은 늘 소중한 기억의 일부였어요
아픔을 참고 지금까지 견뎌 주신건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조금이라도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었으니
사랑해요 우리 다시 저 먼곳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늘 내게 영원한 휴식처였던것 처럼 저 먼 하늘에서 웃고 있을 당신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께요,,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의 시간까지 충실히 살도록 노력 할께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며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