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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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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의 실화


BY 순조 2009-03-23

  (고도원의 아침편지)

- 황홀한 끌림 -

예전에는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조금씩 마음이 바뀌어갑니다.

희망의 자리를 믿는 사람들, 어려움 속에도
여전히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믿고
그것을 살아내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를 향한 선한 목적의 황홀한 끌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 김홍기의《하하미술관》중에서 -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사람을 따르지 못합니다.
꽃향기가 좋다 해도 사람의 향기를 넘지 못합니다.

절망의 시대 한복판에도
희망의 자리에 올라서서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사람들,
그보다 더 황홀한 끌림은 없습니다.

그 끌림에 취해
오늘도 희망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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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 마디)

사람의 성격은,
그들에게 주는 어떤 가르침보다도
그들의 직업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 존 러스킨 -

 


20년 전의 실화 한 가지.

군인들이 PX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
소대장이 들어와 말했다.

소대장은
다름 아닌 김인복 계장님.

\"우리나라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상 2위에
바로 너희, 군인이 뽑혔다.\"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병사들이 서로 기뻐했다.
잠시 후 한 병사가 물었다.

\"그러면 1위는 누굽니까?\"

그러자,
김인복 소대장이 말하길.....





































\"1위는, 민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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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콩자반, 보온병에 넣어 만들면 효과 만점 -

콩자반을 만들려면
시간과 가스비가 상당히 드는데,
이때 보온병을 사용하면
에너지를 훨씬 절약할 수가 있다.

콩과 뜨거운 물의 비율을 1:3 정도로 해서
보온병에 넣고 하루 정도 그대로 두자.

단지 이렇게 해도
콩의 70% 정도는 익는다.

 


  (좋은 생각 / 도시락과 소풍)

짠지,
겉절이,
무말랭이,
콩장.

이름만 들어도 예스러운 반찬이지만
내겐 친구들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 도시락 같이 먹던 멤버들이
주로 싸오던 반찬이 별명이 된 것이지요.

삼삼오오 무리지어 밥을 먹다 보면
어느 새 같이 먹는 멤버가 생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일주일만 지나도
서로 무슨 반찬을 싸올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그러다 소시지라도 싸오는 날에는
소풍가는 날로 여겨질 만큼 특별했습니다.

도시락의 장점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학교 밖을 벗어난 도시락은
단체 소풍 말고는 별다른 기억이 없습니다.

사회생활 신입 시절,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갖고 다니기도 했지만
그 역시 학교와 다를 바 없지요.

그런데
문득 봄의 기운이 완연하던
어느 토요일 오후가 생각납니다.

윗집 누나가
도시락 싸서 소풍 가자는 말에
냉큼 부엌에 들어가 가마솥을 열어
노오란 양은 도시락에 밥을 퍼 담고
눈에 띄는 반찬을 마구 담았습니다.

헐레벌떡 집 밖을 나서니
몇 명이 더 모였습니다.

나무가 하나도 없어
\'빡빡산\'이라 부르던 작은 앞동산을 향해
콧노래를 부르며 오르던 그 길은
분명 학교 소풍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늘 보고 걷던 길도
달리 보였습니다.

산언덕에 올라 먼산을 바라보며 먹던
도시락 맛도 달랐습니다.

반찬이라곤 달랑 김치뿐이었는데...
밥을 먹는 환경이 달라지고, 풍경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진 것이겠지요.

세월이 흘러 돌아보니
학교에 소시지 싸간 날은 기억나지 않는데,
유독 그 김치를 맛있게 먹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일상을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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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이 따르는 인생 명언 / 마지막 회)

여덟,
- 마음을 편히 가져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

삶이 뜻한 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는
어쩌다 힘든 날일뿐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

오늘 너무 너무 힘들다면
내일은 더 밝은 날이 기다릴 것이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한숨 자고 나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쉽게 풀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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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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