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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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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출근


BY 울타리 2009-01-16

월요일 부터 새해 첫출근이다  12월 중순 부터 지금까지 춥다고 이불 밑에서 룰루랄라 지냈는데

월요일 부터 출근하란다 이런아침 한손엔 빗자루를 또한손엔 쓰레받기를 들고 간밤에 버린 검은 양심들을 쓰러 모운다

시장보러갈때 쓰는 끌구러마에 큰자루를 가득담아 끌고 이골목 저골목 누비고다닌다

그래도 검은 봉지그대로 있서면 고맙다 종이 줍는 분들이 먼저와서 그봉지의내용물을 확인하고 자기들이

필요한건가져가고 (빈병 깡통) 불리수거를 하지않았기에 그대로 두기도하고 고양이들이 먹고 살겠다고

다해집어 놓기도한다 그걸 쓸어담아 자루에넣어 묶어 놓어면 쓰레기차가 와서 실고간다

여름은 더하다 평일은 그래도 괞찮은데 월요일은 토 일 일을 하지않기에 월요일 출근하면 완전히

난리아닌난리다 벌레가 쓸어 정말 힘들다

하지만 어떻케보면 그사람 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그런 사람이 있기에 이일이라도 할수있고 울아이들 나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먹고 살수있어니 월요일 출근할땐 모자쓰고 마스크하고 장잡도 두개 끼고 신발도 털신신고 가야 갔다 그래도 손끝이 시리다

어제 저녁까지만해도 기분이꿀꿀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다 일하려 오라고 연락도 오고

또 반가운 향기님의 목소리도 듣고 오늘하루는 참 행복 할것이다 울요일 부터는 다시힘내야지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