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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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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에 모텔갈라 했는데..


BY 살구꽃 2008-11-22

제가요  요즘엔  괜시리 맴이 싱숭생숭허니 이맘때면 좀 외로움을 타걸랑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울남편보고 자기야 우리도 모텔좀 함가볼까  하니

무드고, 분위기고 암것도 할줄 모르는  이남자 글쎄 거길 왜가냐고 글데요

그래내가  거기가면  우릴 부부로 볼까  불륜으로 볼까 궁금허기도 하고

함 가보고 싶다고 넘들 다가는데 우린 연애때 여관 가본뒤로 결혼하곤

그런데 한번도 안가봤거든요.글고 우리땐 모텔은 없었고요 머 여관이나

모텔이나 이름만 틀리지 거기서 거기겠지만서도  아 글쎄  이놈의 인간이

분위길 마춰야 그런데도 가보지요 그치요  그래내가  웃음시롱  그럼 자기

안가면 딴남자랑  간다니까 그러래요.ㅎㅎㅎ 이번기회에 확 딴놈이랑

일을 저질러 쁜져 불라  아구! 인간아  마누라 있을때  단속잘혀! 나중에

소잃고 외양간 고칠생각 말구 ㅎㅎㅎ 안그래도 기분 울적하구  꿀꿀해죽갔구만

와이리 마눌맴을 몰라주냐  딱한지고 ...딴년이 가자고 해봐 아마 얼른갈걸...ㅎㅎㅎ

글고 울남편이 내일  일을가서 못간다네요.저도 막상갈려니 돈도 쪼매 아깝긴해요

잠자리 바끼면 잠도 못자는 제성격에 모텔은 무신 모텔이겄시유  그치유 ㅎㅎㅎ

그냥 집에서 분위기좀  잡아봐야 겄시유 마침  울아들놈도 오늘 친구들과 놀러가서

집에 안온다는데 잘됐지유 머  ㅎㅎㅎ 님들 오늘밤 서방님들 잠재우지 마셔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