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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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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고맙다


BY 울타리 2008-10-17

얼마전 난 소꼽친구들의 모임이 있었다 모임을 시작한지가 벌써 23년 되었다

모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산다

한친구는 목사님 사모로 보통 교회와는 다르게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많은일을한다

그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면 받아주고 부당한 해고를 당하면 해결해주고 외국인 상담소

또는 가정 업는 청소년의 쉼터  갈곳 업는 여성들의쉼터 역할까지

또 한친구는 자기도 힘든데 (이혼)병원에서 무료 봉사를한다

말기 암환자가족에게 용기도 주고 기도도 해주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친구

또한친구는 무료 상담소 주로 이혼하겠다고 찾아오는 부부들 상담해서 가정으로 돌려보내는일

또한친구는 시간 짬짬히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또한친구는 서을로 이사를해 내려오지못하고

또한친구는 일년에2번씩 신랑과 아이들과 고아원 방문 집이 그래도 살만하다 신랑이 사업을 하는관게로

이렇케 자기자리에서 염심히살다가 한달에 한번 만나 온갖수다를 떤다

이친구들 만나기위해 약속을 정하고 나갈려니 설거머니 밥갑부담이된다

울딸에게 딸아 뜰라래 밥갑 얼마니 묻는다 한만원 할걸

그리비씨니 했더니 울딸 지엄마를 바라다 본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왜 그돈 업서서 이러냐고 하면서 내게 만원을 준다 이걸로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다오란다 내가 딸에게 준 용돈 을모은거란다 (일주일에만원)

이럴땐 무슨말을 해야 하나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웃으며 그래 고맙다 하고 밥아쥐고는 친구들과

만나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친구들 앞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오는길에 한친구가 내게 피자 한판을 들려준다

딸래미 아들내미 같다주라고

내게 이런딸과 친구 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딸아 정말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