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가에선 축제가 한창인가보다
울딸 조녁때가 다되어 엄마 가요제 갔다올께 하면서나간다
너무늦지말라고했는데 10시가 되어도 들어오지안는다
휴대폰으로 전화하니 아직끝나지 안았다고 끝나는 대로 들어온다는 소리와함깨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꽤나시끌 벅적하다
11시가 다되어 들어온딸 엄마때문에 100만원 날아갔단다
이유인적 선배 언니가 학교에서 축제하는데 자기과에서 가요제 나가기로 되어 있는 친구가
몸이아파 나가지못하게 되었다고 울딸에게 대타로 나가달라고 부탁을 했단다
울 딸 과감히 성락했고 나가서2등을 했는데 내가전화 했는데 사회자가듣고
조금전에 전화 오든데 누구냐고 묻더란다 엄마인데 빨리 안들어온다고 했다니까
대학생인데 벌써 전화하시냐고하자 울딸 사실은고등학생이라고 애기했다나
그래서 규칙대로 100만원받지 못하고 대신 학교 척에서 마련한 부페음식 먹고 왔단다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조금은 아까워지만 내 딸이 그런 무대에 나가서 노래를 부를수 있는 용기가 고맙다
항상 밝고 명랑하고 어디든지 무슨일이든지 앞장서서 하는 울 딸 고맙고 고마울 따름이다
딸아 항상 지금처름만 자라다오 엄마가 울딸 무척이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