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또 다른 축복 -
더 많은 축복을 받으려면
신이 자신에게 이미 내려준 축복을 인정해야만 해요.
먼저 감사하는 태도를 지니면
마음의 문이 열려서 또 다른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지요.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
신은 처음부터 큰 것을 주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 미미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을 줍니다.
그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어마하게 큰 것으로 축복해 줍니다.
신이 내리는 \'또 다른 축복\'은
감사의 그릇이 준비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진정한 동지라면
오랫동안 불화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본래부터 짝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일치하려고 노력해도 소용없다.
언젠가는 헤어진다.
- 괴 테 -
(태백산 설경)
(등산 중 황당할 때)
불안 : 등산 중에 아랫배가 이상하다.
위기 : 화장실 앞으로 2㎞라는 푯말이 보인다.
다행 :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등산로 이탈에 성공했다.
안정 : 조용하고 은밀하게 밀어낸다.
불안 : 경사진 곳이라 옆에 세워둔 배낭이 위태로워 보인다.
위기 : 나의 손이 닿기 전 배낭이 쓰러져 거리가 멀어진다.
재치 : 오리걸음으로 배낭에 다가간다.
안정 : 배낭을 열어 휴지를 찾는다.
황당 : 갑자기 방에 두고나온 휴지의 잔상이 뇌리를 스친다.
절망 : 휴지도 없는데 배낭 속엔 비닐봉투만 있다.
재치 : 잎이 넓적한 나무를 찾아 오리걸음으로 이동한다.
안정 : 잎을 따서 밑을 닦는다.
찝찝 : 한 번 더 접어서 닦으려고 하는 순간
잔해물 속에 압사된 듯한 애벌레가 있다.
애도 : 애벌레의 명복을 빌며 똥과 함께 흙으로 덮어준다.
불안 : 바지까지 다 입었는데 똥꼬가 간질간질하다.
의문 : 혹시 두 마리였나?
잔인 : 그대로 항문에 힘을 주어 처리한다.
죽음 : 이놈이 쐈다.
쪽팔 : 나는 지금 아랫도리가 모두 벗겨진 체로 헬기 타고 날고 있다.
쏘인 자리를 치료하던 구조대원이
한마디 한다......
\"옻나무 잎이 왜 여기 붙어있지?\"
================================================================
(주부 9단 되는 법)
- 열무김치 풋내 안 나게 담그는 방법 -
여름철에 담그는 열무김치는
잘못하면 풋내가 나거나 씁쓸해지기가 쉽다.
이럴 경우, 옥파를 조금 썰어 넣고 담그면
전혀 쓴맛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풀을 묽게 쑤어
여기에다 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 등의 양념을 다 넣고
소금으로 조금 세게 간을 맞추어 절인다.
여기에다 열무를 담갔다가 꺼내서 담그면
아주 맛있는 김치가 된다.
(제발 아이들을 울리지 맙시다. ㅋㅋㅋ)
(좋은생각 / 도종환 /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마음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래서 버림받거나
버려지게 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이 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 일은
내 비난이 독이 되어 그가 쓰러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에 대한 나의 비난의 소리가 귀에 들어가
그도 아파하고 상처받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난과 저주는 독초와 같아서,
그에 대한 독설이 계속되는 동안 독을 품고 있는 일이어서
그 독은 내 몸에도 똑같이 스며든다.
그 독으로
내가 먼저 쓰러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은
예리한 칼날로 그의 마음 한 복판을 베어내는 일이다.
내 원망하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가가
그가 피 흘리며 아파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육신에 칼질을 하는 동안
나도 그 칼에 몸 어딘가를 베이는 일이다.
나도
수없이 피 흘리며 상처받는 일이다.
나는 피 한방울 흘리지 않으며
상대방만 피 흘리게 할 수 있는 싸움은 없다.
미워하지 않음으로써 미움을 넘어서고,
분노하지 않음으로써 불길로 나를 태우지 않으며,
욕하고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고,
원망하지 않음으로써 원망을 극복하고,
성내지 않음으로써 상처받지 않는 일은
상대방도 나도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
나도 살리고 상대방도 살게 하는 일이다
- 부산 \'조형우\' 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입니다. -
================================================================
(나이 들면 꼭 해야 할 33가지)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 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
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아침편지 추천은? : qqqq0099@hanmail.net
아침편지 저장고? : http://blog.daum.net/zeonwg
음악방송 카페는? : http://cafe.daum.net/boeun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