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를 제가 모시다 보니 ...다섯째 동생이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집에 인사시킨다고 데리고 오던 지난주말...울신랑은 묵은지갈비찜을
해준다며..주방에서 바쁘고 제부는 애 보느라 바쁘고..
인사온 그 사람 7남매에 막내 누나가 여섯..장남에 장손...
이제 만난지 한달 남짓 된 동생...처음 소개팅한다는 말을 들은이후로..
어느날인가..언니 상담 하며 ..얘기를 꺼냈을때..전 대뜸 넌 할수있어..
그사람 한사람만 봐라...너가 어느정도 호감이 있으면 더 만나보고..
그렇지 않으면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잖아....
그도 그럴것이 저희도 7남매에 막내동생만 아들..동생이 나중에..
장가갈때도 물론 그렇겠지만.!!.정말 최악에 조건이시네여...제가 그러니..
네..하며 땀흘린다..식구가 많으면 모난 사람도 있을테고 둥글둥글한 사람도..
있을터인데 지레 겁먹을것 없다며...동생 성격상 잘 할것 같아 많이 걱정은..
안되지만 물론 힘들꺼라는거...어쩌면 같은처지라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같을꺼라는생각..지금도 전 그라네여///나중에 막내동생 장가가면 ..
통화는 용건만 간단히 ..시누..올케 사이에 뭐 할얘기 있겠어 더군다나..
시어머니뻘 되는 시누들 어렵기만하지..하며
벌써부터 앞일에 대해 얘기하는터라....
벌써 그새 일주일이 훌쩍 지나고 오늘은 세째동생이 제부랑 온다고 .
전화가 왔네요..이래서 이번 주말도 술로 보냅니다...ㅎㅎㅎ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