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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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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가가 준 여유로운 시간....


BY 아림주아맘 2008-05-03

울아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지내는 동안 집안 대청소를하고...

 

울아가씨 데리러 갔다왔어요...근처 초등학교에선 운동회한다고..

 

동네가 떠들썩...솜사탕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하고 주아야 엄마가

 

솜사탕 사줄께..학교가보자 했건만..!!아무리 둘러보아도 없고..

 

괜시리 아이만 울리며 집에왔네요^^\"집에와서 조금 놀더니 엄마 졸려...

 

\"그럼, 안고 토닥토닥해줄까?\"했더니... 아니 엄마도 누워..

 

4살 이나 되었건만 애기짓은!!...거실에 나란히 누워 눈감고있으니...

 

창밖에서 들려오는..자동차소리 아이들 떠드는소리...가전제품 돌아가는소리

 

아이땜에 누워있는 몇분이 오늘은 참으로 편안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소리... 느낌..참으로 바쁘게만 보낸시간들이었는데

 

짧은시간 모처럼 느껴보는 여유..!!!금새 잠들것을 엄마귀찮게 한다

 

생각했건만!!!..울아가가 저에게 여유있는 시간을 준것 같아요...

 

가끔은 하늘도 바라보고 ..하늘의 별도 바라보고...쉬어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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