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제가 꿈을 꾸었는데 참 요상합니다.
꿈의 내용인즉슨~
한 여름 장마철인가 봅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데 사람들하고 어느 터널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차량들이 다니는 터널인데
곡선으로 이여진 터널에 있을때 앞에서 앞과 뒤가 길어보이는
리무진 자가용 3대가 같이 옵니다.
차를 타고 온 사람이 마치 낚시꾼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앞차 문이 열리더니 글쎄~~
제가 잘 아는 병원 간호사가 보입니다.
\"여기서 뭐해?\"
\"어 니가 여기 웬일이야\"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죠.
* 이 간호사와는 투석실에서 5년째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격의없이 서로의 이름을 막 불러요
그리고 낚시꾼은 저에게 부산가는 차인데
같이가지 않겠냐고 그래서 제가 따라간다고 했죠.
그럴려면 바지도 챙겨입고 짐도 챙겨야 하는데
일단 이모가 사는 그러나 이모는 없는
방에 갔는데 마침 젊은 여주인이 저에게 오더니
어떤 상자 하나를 꺼내더군요
그 상자안에는 밴드부터 온갖것들이 다 있는데
이모가 오지 않아서 보관하고 있다면서
저에게 사인을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인을 했고
여기까지가 꿈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암 선고를 받았고 현재는
의성으로 올라가신 암 투병중인 이모가
마음에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어머니에게 이모에게 전화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전화를 해보니까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냥 잠시 병원에 간거 같은데 아무래도 조짐이..
그참 희안했던 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