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독감을 앓게되엇다
인후염이 지독해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엿고
열이 너무나 심해서 폐렴이 아닌가 할정도로 앓았다
태어나 처음 이토록 심한 독감에 걸린것이다
인생에 한꺼번에 쏟아져들어오는 스트레스는 나를 이토록 무능하게 쇠퇴시키고 있다
머리속에서 정돈않되는 것들을....
마음속에서 정돈 않되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른체...
오늘도 감기 끝자락에서 콜록인다
감기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나의 긍정의 힘이 닳은것이 무섭고 두려운것이다
나는 나를 잃을 것인가..
머리가 깨어지도록 아픈 것은 독감의 끝이 아니라
아직도 내마음에서 정리되지 않은 삶의 고통들 때문일거다
나는 내가 미덥지가 않음이 괴롭기만 하다...
어이할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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