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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1

아플 때의 마음으로


BY 황금 2008-01-29

  (고도원의 아침편지)

- 향수를 바꿔야겠어 -

애인이 떠나면 나는 한동안은
그를 만날 때 쓰던 향수를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이 떠난 뒤
내가 처음 하는 혼잣말은 \'향수를 바꿔야겠어\'이다.

언제나 우리의 만남을 동반하던 향기를 맡지 않으면
이미 휘발돼버린 그의 존재를 그리워하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사랑은 순간에 머무는 자극이고
또 기분일 뿐인지도 모른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어찌
향수만 바꾸고 싶겠습니까.

그와 자주 갔던 장소, 즐겨 먹었던 음식,
늘 함께 들었던 음악, 그와 주고 받은 편지...

이 모든 것들이
한동안 마음을 더욱 허허롭고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외형의 향기는 바꾸더라도
자기 마음 속 내면의 향기는 오래오래 남길 수 있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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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친구된 자는
마땅히 추찰(推察 : 미루어 헤아리거나 살핌)과
침묵에 숙달해야 한다.

                                                                             - 니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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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둘이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포수가
그 중 한 마리를 맞춰 떨어뜨렸다.

총알을 맞은 참새가
추락하며 하는 말.....



























A 참새 : 나 잊지 말고 바람 피면 안돼.
B 참새 : 웃기지마! 니가 세컨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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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9단 되는 법)

- 쇠 냄비의 녹 없애려면 -

쇠 냄비의 빨간 녹은
차 찌꺼기를 싼 행주로 닦으면 잘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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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아플 때와 같은 마음으로)

평소 눈을 맞으며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요 며칠 누산을 쓰지 않고 눈을 맞으며 출근했더니
감기에 걸렸습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도 덩달아 약해집니다.
사소한 것에 토라지고, 작은 것에 감동이 되네요.

감기 옮으면 안 된다고
피해야겠다는 상사의 농담에 토라지게 되고,
약 꼭 먹으라고 사다준다는 동료의 말에
감동이 되더라고요.

아플 때와 같은 마음으로 매일을 산다면,
토라질 일도 있겠지만
매일을 감동 속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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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로 본 인체의 신비)

3.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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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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