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14일 월요일 맑음 (삼각산 숨은벽)

코스=효자비-숨은벽-v자안부-숨은벽정상-백운산장-인수대피소-하루재-도선사

함께한님=산이슬 산울림  들꽃 은영 운해 물안개(6명)


여인들의 아지트, 구파발역에 모인 우리님들
어느코스로 갈까 망설이다..이틀전 사패산 눈산행을 했었기에..
겨울엔 미끄러워 좀처럼 찾지않는 숨은벽의 그 웅장함이 보고싶어, 이곳으로 코스를 정한다.
산아래쪽은 눈이 많이 녹았다.
불과 이틀사이에 이렇게 많이 녹다니......

날씨가 많이 춥다고는 하지만 오를수록 등에선 땀이 흐른다.
전망대바위에 도착하니, 어느계절에 찾아도 웅장하고 멋진 숨은벽과 양쪽으로 딱 버티고 서있는 
염초능선과 설교벽 ,하얀눈을 이고있는 풍광이 더 멋스럽게 다가온다.

능선의 바위길을 조심조심 걸어가며 대슬랩에 내려서니 세찬바람이 몰아친다.
계곡따라 이어지는 너덜길
이곳은 눈이 그대로 쌓여 산아래쪽과는 또 다른 풍광을 연출한다.

샘터에서 점심을 먹고 숨은벽 정상으로 향한다.
때론 로프에 매달리며 우리님들 사고라도 날까봐 신경쓰며 숨은벽 정상에 서니, 인수봉과 백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수대피소를 지나 도선사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숨은벽 전망대바위에서...단체













대슬랩



v자안부

인수봉

숨은벽정상에서 바라본 능선



숨은벽정상에서..인수봉을 배경으로...

도선사 하산길

인수대피소로 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