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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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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씨의 하나


BY 천성자 2007-12-31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들려봅니다.

연말연시의 끝날에서야 비로소 와봅니다.

 

님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와보니 반가운 님들이 아직도 계시네요.

오랜만에 와서 겨울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이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후라이판에 구이를 하고 난 후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씻어내고는 그걸 그대로 쓰레기봉지에 넣어 버렸지요.

 

그런데 얼마 후 이상한 냄새가 나는겁니다.

이상한 마음에 겨울철에 불이 자주 나는터라 어디서 불이 났는가 싶어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지만,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더군요.

 

알 수 없는 그 냄새에 저녁도 먹지 않고 계속 찾던 중

휴지통에서 한 줄기의 연기가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통째로 밖에 들어내어 놓고는

물을 끼얹기 시작했답니다.

 

이제껏 무심히 버렸던 기름종이가

그렇게 연기를 뿜는 불씨가 될 줄이야...

 

그저 불꽃이 있어야만 불씨가 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뜨거운 열기로 인해  불씨가 될 수 있다는것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겨울철 불씨..

부엌에서는 항상 이루어 질 수 있다는것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한번

사소한것부터 

안전을 챙겨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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