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쓰고 싶은데, 쓰지 않으면 남편과 자꾸 싸우게 돼요. 결국 이혼 하지요. 글쓰는 사람 중에 이혼한 사람 많아요. 이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돌아요. 작가가 못 되면 어때? 그냥 쓰세요.\"
며칠 전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 이야길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혹시 우리 아컴 가족 중에도 이런 분이 계신가요?
그러지 말고 쓰세요.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글이야? 이 나이에...\'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쓰고 싶다. 이혼하지 않기 위해, 미치지 않기 위해...\'
라고 결론을 내린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단 한 줄이라도 글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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