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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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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설악산


BY 물안개 2007-11-17






2007년 11월16일 금요일 맑음(설악산)

코스-권금성-육담폭포-비룡폭포

함께한님=꽃사슴부부 물안개부부(4명)

전날 관악산 다녀오고,좀 피곤하지만 산이라면 자다가도 번쩍 일어나는 성격이라..
오늘은 남편들 시간에 맞춰 수락산 홈통바위를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서다가 설악산에 눈이 많이왔다는 
남편의 말에 설악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요즘은 경방기간이라 눈구경이나 할까하고, 좀 늦은 9시40분에 서울을 출발 소공원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넘는다.
이곳에 와서도 남자들은 운동한다고 울산바위로, 여자들은 어제 산행의 피로가 덜 풀린터라,
케이블카타고 권금성으로 향한다.(하산후 주차장에서 만나기로하고...)
올3월 폭설이 내리던날 다녀간기억이 떠올라 ,잔뜩 기대를 하고 권금성에 도착하니, 눈은 다 녹고 잔설만 남아있다.

언제봐도 멋진 설악의 비경에 현혹되어 권금성에서 한참을 있었으리라...(2시간정도)
산허리를 감싸도는 운해의 멋진 나래짓을 바라보며....

권금성을 내려와 이번에는 비룡폭포로 향한다.
이런때가 아니면 결코 다녀올수 없는코스..가을에 대청봉을 다녀오면서도 이곳은 시간이 없어 가지를 못했다.
앙상한가지에 낙엽만 쌓인 호젓한 오솔길을 둘이서 걷는기분,해질녘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을여심을 자극한다.
철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육담폭포,여섯개의 담과소가 어우러진 풍광은 마치 천불동계곡의 오련폭포를 보는듯
멋지게 펼처지고....
비룡폭포에 이르러 우렁찬 폭포소리에 압도당한다.

벌써 하산했다는 남정네들의 연락에 마음이 바빠진다.(울산바위를 날아갔다왔나 2시간반 걸렸다니...)
바삐 하산 소공원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하고..대포항으로 향한다.
싱싱한 모듬회에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고 서울로 향하며 하루를 접는다.
지난주는 갑자기 서해안으로 여행을 가더니, 이번에는 동해안으로 다음에는 남해 통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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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에 들어서니 빛이 쏱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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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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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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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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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담과소로 연이어진 육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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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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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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