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에 손님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잠시동안 있다가 병원가는 날이라서
3시 조금 넘어서 나오면서 우체국에 들렸습니다.
집에서 약 10분만 걸어가면 우체국이 있기에 편안하죠.
어제 우체국에 들린 이유라면
서울에 소포 하나를 부쳐야 했기에 들렸는데
어제 쓴 글처럼 지난 9월 중순에 태평양 라네즈에서 받았던
포인트 상품이 잘못 왔는데 제가 그만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전화하면서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상자도 그래도 있으니까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아가씨가 전화를 주면서
제가 원했던 제품으로 다시 보내줄것이니까
착불로 해라는 상담원 아가씨의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우체국가서 착불로 부치는데 4500원입니다.
예상외로 많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소포상자안에 화장품하고 같이 부친것이
하나 있는데 쪽지입니다.
그 쪽지에 어떤 글을 짧게 적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그때 반송조치 해야 하는데
사정상 너무 늦게 전화를 했는데
제품을 회수하고 다시 보내준다니까 고맙다는
그런 글을 쓰고 쪽지를 넣었습니다.
그 소포 받은 라네즈 담당자 여직원이 보면 마음이
따뜻했으면 싶은 마음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