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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15

바다와 암릉이 어우러진 멋진코스(강화 마니산)


BY 물안개 2007-10-02





2007년 10월1일 월요일 비온뒤 맑음(강화도 마니산)

코스=화도초등교-단군로-전망대-참성단-마니산정상-암릉길-정수사

함께한님=꽃사슴 산마루 둥굴이 물안개(4명)

오랫만에 섬산행의 멋을 만끽하고, 황금들판을 수놓는 김포 들녘이 그리워 송정역에서 강화직행버스를 탄다.
가끔은 도심에서 벗어나 , 누렇게 익어 고개숙인 벼를 바라보는 멋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잔득흐린날씨는 간간히 이슬비를 뿌리고,들판에 노니는 하얀 왜가리떼가 왠지 쓸쓸해보인다.

스처가는 풍광에 젖어있는사이 버스는 종점에 도착한다.
산행들머리인 화도초교,잠시 비는 그치고......

단군로를 따라 이어지는 등로, 아직은 가을보다는 여름의 색체가 더 진하다.
능선에 올라서니 구름은 산허리를 감싸돌고,서해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참성단은 출입이 통제되어 들어갈수없다.

정상주변 아늑한곳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암릉코스인 정수사 방향으로 향한다.
비가 오면은 암릉이 미끄러워 힘들텐데..날씨가 개이며 파란하늘을 보여준다.

오랫만에 찾은 이 코스
때론 로프와  씨름하며,조심조심 암릉을 넘나드니 우리가 마치 신선이된듯 행복하다.
길게 이어지는 암릉구간, 마치 시루떡을 얹어놓은듯, 바위구간을 타는멋이 쏠쏠하다.
정수사를 둘러보고 시멘트도로를 30여분 내려오니 정수사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7번 운행하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수사에서 내려오는 개인택시를 잡으니,
정성드리고 나오는길이라며, 우리들을 강화터미널까지 공짜로 태워준단다.
어찌 이런일이..
우리가 무슨 이팔청춘도 아니고 손녀를 본 할머니인데..
고맙다는 인사와 건강하시고 부자되시라는 덕담을 나누고 서울행 버스에 오른다.
이자리를 빌어 기사님한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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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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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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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정수사가는 암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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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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