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61

된장녀의 저녁식사


BY ㄴㄴ(된장녀) 2007-07-11


어제는 종일 비가오더니 오늘은 뚝 그쳤다

볼일도 있고 해서 시내 한바퀴 돌고 들어오니 배고푸다

뱃속 거지가 밥달란다. 꼬르륵~``

배를 내려다보니 올챙이처럼 뽈록하다. 아이고..

배는 고푸고 먹기는 먹어야는데 꼬라지가 영 말이 아니다

참자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밭에 상추를 보니 어제 다 뜯어먹어 오늘 뜯을것이 없고

쑥갓을 뚝뚝 따고 깻닢을 따고 치커리를 쏙쏙 뽑아 씻어

깡된장에 쌈 싸묵는다.

속안에 밥이 들었다 생각하고 먹어야지 냠냠``

 

한웅큼 야채에다 된장을 발라 입이 터지게 넣고 우직우직

움~  맛있다. 흐흐

 

삼겹살, 고등어찌짐이 눈앞에 왔다갔다 으흐..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내를 쫌 떠나도~


 

 

*** 다음카페 \'토함산된장녀\' 놀려오세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