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신발.. 반팔티.. 그리고 비닐봉투에 넣은 팬티..
달랑 그게 모두였어요..
청바지 뒷쪽에 작게 접인 종이하나..
엄마 짐싸라고 해서 짐싸다가 몰래글을 쓴다고..또 나가서 조사받고 또 들어와써써요..라고 시작하는 정말
몇줄안되는...
JSA에서 가자고 하는걸 안갓다고 하네요..
뭐하는곳인지.. 이제 검색을 해봐야지요.. 거기가 더 편한곳이면 어쩌죠.. 안갔는데...ㅠ.ㅠ
그짧은글에 맨발이도 챙기고 나 잘내려갔는지도 묻고..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라는 그말..
덕분에 눈믈바다입니다..
이러다 장마철에 홍수나면 큰일인데..
딸아이도 위로가 되지못하네요..
빨리 시간이 흘려 두달이 되면 좋겠어요..
그래야 얼굴 볼수 있으니까...
제푸념 끝날 날이 언제일까요...
이렇게 푸념만 해서 죄송해서 어쩐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