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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영어모르면 못살아간다는 한국인들.....


BY 예희[필명] 2007-06-23

어느 유식한 여 목사님의 말씀이 그랬다.

\"이젠 영어 모르면 못사는 세상이야...\"

그래서 그 목사님은 교호에 외국인을 초빙해 원하는 이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친다고 했다.

 

가만 생각해보니

나도 서너살때부터 영어 조기교육을 받았던 모양이다.부모님은 인테리셧고 내 아버지는  총각때 미국에서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나 나는 지금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중이다.

물론 나도 중고교시절에 영어를 배웠고 좀 하는 편이었던게 틀림이 없다.

가금은 그 시절이 그리워지고  그 유행하던 성문영어라는 책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수입도 형편없고 거의 페인 취금이나 당하며 살아가는 내가

영어를 생활에 필요로 할 일은 거의 없다.

억지로 말할때 섞어 쓰는게 고작인데,그리고 인터넷이나 해야 주소창에 영어를

http ,www,abcde.co.kr 정도로나 쓰고 아이디, 패스워드나 쓰는 정도일 뿐 이다.

그러니 무슨 영어실력이 늘까?!

눈뜨자 마자 good morning?부터시작해서 술술~~~~입으로 내 뱉는 영미인 그들과는 천양지차이인 내생활이 아닌가?

물론 수많은 물건들의 이름을 보면 우습기까지한 영어를 붙여놓고 있어 우스워도  할 수 없이 영어이름을 주워 읊기는 하지만 말이다.

우습다는 애기는 우리나라의 이름에서도 마찬가지이니 뭐 굳이 밝힐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개똥이 소똥이 하는 식 말이다.물건 이름에 벼라별걸 다 붙이고 심지어 장소를 일컫는 도시 이름엔 사람의 이름을 성까지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게 우리나라 남북한의 실정이 아닌가?!

이번에 발표했다는 해저지명에도 사람이름이 몇개씩이나 되었지,아마!

어쨌든 이러저러해서 우리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모르면 도무지 살아갈 수가 없다는 얘기들을 하는걸 보니

미국의 위세를 짐작하고도 남지않은 가?!

그러나 한국땅에서 한국어만 알아도 잘 살아갈 수가 있는게 정상인거 같은 내 생각이 틀린건지.....?다국어가 존재하는 지구상에서 유독 영어만 알아야 살아간다니?

왜? 몽골어나 중국어를 전국민에게 교육을 시키지는 않을끼?

아니, 러시아어는 왜?

긴 잔소리 필요없다.

무조건 영어를 엄마 뱃속에서 부터 공부를 하라! 이거다!

그러니 모두들 고불꼬불한 라면만 좋아들 하지!!!

그 좋은 우리의 잔치국수가 있어도 말이다........

가엾은 우리 국민들......오늘도 영어공부를 위한 긴 행렬은

곳곳에서 기승을 부린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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