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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삼각산 응봉능선


BY 물안개 2007-06-02





2007년 5월31일 맑음(삼각산 응봉능선)

코스=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향로봉우회-탕춘대능선-구기터널통제소

함께한님=꽃사슴 산이슬 산내음 산마루 물안개(5명)

오랫만에 산행이다.
며칠전 큰딸이  예쁜 딸을 순산했다.
아직은 할머니란 단어가 익숙하진 않지만....
산후조리원에 두고 삼각산 숲속으로 접어드니 마음이 평온해지며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운날씨..
여름에는 좀처럼 찾지않는 그늘이 없는 응봉능선..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너무좋아......
능선으로 올라서니 삼각산의 아름다운 자태가 우리들을 유혹한다.
탁 트인 조망 어느곳을 바라봐도 절경이요 비경이다.
늘 보는 삼각산이지만 오늘따라 더 멋지게 다가오는건 왜 일까?

디카가  고장나서 산행사진은 꽃사슴이 찍는다.
사진을 안찍으니 왠지 할일이 없는것처럼 허전하다.
사모바위 한적한곳에 도시락을 먹고 한참을 그곳에서 머물렀으리라....
그늘진 곳에는 어김없이 오수를 즐기는 산객들...(느긋해보인다.)

비봉을 지나 향로봉을 우회하여 탕춘대능선에서 숲길을 따라 자주 안가던 코스로 하산한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계곡이 좋다.
구기터널 통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감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싱그러운 6월의 시작입니다.
즐겁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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