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당신은 누구시기에 -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 가슴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와
지상의 나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손길과 동공의 주시와 포옹까지도
함께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하얀 속살 드러내 보이며 함께 먼 곳을 향해
준비하게 하십니까.
- 천숙녀의《행운의 편지》에 실린 시
<당신의 당신이기에> 중에서 -
당신은 누구시기에
이름만 들어도 보고 싶고, 보면 눈물나게 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시기에
만나는 얼굴엔 기쁨이 가득한데
왜 눈망울엔 눈물이 그렁이게 하십니까.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기에
떨어진 꿈의 씨앗 하나를 품고 안아서
꿈을 꿈으로 머물지 않고 자라나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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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어린이의
어버이들이여!
어린이는 마음의 힘이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어른의 욕심으로 성급히 끌어내거나 끌어올려서는 안 된다.
순서를 밟아
차츰 연습을 통하여 인도하도록 해야 한다.
너무 엄하고
너무 꾸중을 하고,
어린이를 과로하게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차근차근 연습의 과정을 밟지 않고
성급히 향상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채찍질을 한다면
그로 인해 어린아이의 마음도 도리어 약해지고 흔들려
마침내 균형을 잃고 말 것이다.
- 페스탈로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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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하루를 애국가로 시작해 애국가로 끝났다.
그런데
지금은.....
스펨메일 지우는 것으로 시작해
스펨메일 지우는 것으로 하루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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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였던 여자와 꼽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꼽추 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살폈고,
착한 아이도 엄마를 잘 따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어감에 따라 엄마를 외면할까봐
그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 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놓고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 주는 게 나은지...
도시락을 갖다 주면 아이가 무척 창피해 할 텐데...
그렇다고 갖다 주지 않으면 점심을 굶게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 끝에
학교에 살짝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볼까봐 몰래...
수업시간 중에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아이의 학교,
순간 가슴이 뭉클해진 엄마였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데 웬 아이들이 잔뜩 모여 있었습니다.
어느 반의 체육시간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엄마의 아이가 보였습니다.
아이의 반의 체육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엄마는 순간 당황했고
학교를 급히 빠져나가려했습니다.
아이가 볼까봐서...
친구들이 볼까봐서...
서러운 맘을 감추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끈 채 조심조심 뛰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아이가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는 놀라며
더욱 빠른 발걸음으로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아이가 교문 쪽을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모으고 소리쳤습니다.
엄마 !!!
꼽추 엄마의 눈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 김창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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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으로 생각하는게
바로 당신의 엄마입니다.
오늘 어버이날인데
힘든 일 하나씩 도와주시고
격려 전화 한 번 해 주세요.
- 엄마의 사랑은 그 깊이가 한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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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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