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왜이리 힘이 든지 모르 겠네요...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지 언데....
참 답답하고 허무하고 매사가 짜증이 나네요...
왜 나만 이러고 사는것도 아닌데...나면 그런거 같고 ...
아니라는 거 알면서도 자꾸 이런 생각이 들고....
짜증은 강도가 높아가고 어제는 신랑이 참다가 참다가
자기도 더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아유....정말......18 하더군요...
워낙에 말이 없는 사람인지라 화가 많이 났구나 생각을 했죠....
하지만 저도 한마디 했죠...미치기 직전이라고...
진짜로 미치기 직전이에요...뭔가를 부셔 버리고 싶다는 충동도 느끼구요...
이러면 아이들에게 영향이 가지요...그러니 더 걱정....
자제를 하려고 하지만 잘 안돼요...
아니가 칭얼대면 안타까워서 언능 달래 주곤 하던 내가
이젠 아이에 울음소리에도 무뎌져 가고
그냥...내버려두면 아이는 자기가 지쳐 쓰러져 잠이 듭니다...
봄을 타는건 아닐지언데...우울증일가요?......///
저도 내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으니....
불안 합니다...무슨일이 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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